'한국 교회의 빛나는 유산' 내가 꿈꾸던 교회는 글 안정혜·그림 김영화/IVP 속초중앙교회(강석훈 목사 시무) 창립 70주년을 맞아 기독교 역사를 만화로 제작한 책으로 에끌툰에 연재돼 청소년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속초중앙교회는 창립 70주년을 맞아 속초의 역사와 함께 한 교회의 역사를 신학적 사회적 관점으로 조명한 70년사, 사진으로 구성한 '화보집', 다음세대들이 교회의 역사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웹툰'까지 총 3권을 '70년 사'로 제작했다. 이 만화의 큰 주제는 '이웃사랑'이다. 믿는대로 행하는 '신행일치' 신앙을 기반으로 어려운 이웃과 연대하고 소통하며 섬기려고 애쓰는 교회의 선한 모습을 강조하며 교회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그 중심에 한국교회 유산을 이어갈 다음세대 '청소년'인 주찬양이 있다. 찬양이가 가진 질문, '기독교인으로 사는 것이 부끄럽다. 그럼 나는 어떻게 해야 하나?'에 답을 찾아가는 여정으로 그려진다. 코로나 팬데믹 초기 교회는 거센 비난을 받았다. 정부 수칙을 어기고 예배를 강행한 교회는 이기적 집단으로 비쳤고 심지어 교회가 이단이라고 비난하는 곳과 같은 취급을 받았다. 내교회 내 사람만 챙기는 배타적인 교회의 모습을 보며 사람들은 교회가 말하는 이웃사랑이 대체 어디에 있는지 의문을 품었다. 그러나 복음을 전하기 위해 조선에 온 외국인 선교사들은 교육 의료 구제 등 여러 방면에서 봉사하고 헌신했다. 선교사들에게 복음을 듣고 받아들인 조선의 기독교인들은 신앙을 지키고 나라를 되찾기 위해 고초를 당하면서도 독립운동에 앞장섰다. 만화에는 한국전쟁 중에 세워진 속초중앙교회가 한국교회의 역사와 함께 호흡해 온 이야기들도 잘 녹아져 있다. 임시정부에서 활약한 교회 3대 목사인 이원익 목사, 전쟁 중에 다친 환자들을 돌보고 피고름이 묻은 빨래를 해가며 시대의 아픔에 동참한 여전도회의 헌신 등이 담겨있다. 최은숙 기자 2023년 08월 06일(일) 출처 : 한국기독공보(https://m.pckworld.com/article.php?aid=9890967285) *CBS뉴스 보도 [내가 꿈꾸던 교회는 / 안정혜 / Ivp] 만화로 읽는 한국교회의 역사와 그리스도인의 삶. 속초중앙교회 70년의 역사 속에 믿음의 선배들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그리스도인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주인공 '주찬양' 학생을 통해 보여줍니다. [안정혜/웹툰작가] "기독교인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삶을 살 수 있을지에 대해서 고민하다가 우연히 이제 교회의 역사에 대해서 친구들과 함께 공부해 가면서 교회를 다닌다는 것, 그리고 기독교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해서 우리 조상들이 믿음의 선배들이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 힘든 상황 속에서 그것을 공부해 가면서 지금 현 시대의 그 유산을 자기가 이어가겠다고 다짐하는 그런 만화입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쓴 만화는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등 어려운 상황에서의 그리스도인의 삶을 현 시대에 비추며 기독교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이웃을 사랑하며 살자는 메시지를 남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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