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복음의 빚진 자로서 무더워 지는 이 여름에 건강하시기를 기도드리며, 단기선교 다녀온 보고를 드립니다.
한국CCC의 중앙아시아 키르키즈스탄 선교단장인 저는 이번에도 7월 9일부터 20일까지 강릉,속초,춘천,대전,영주학생들 15명과 함께 단기선교를 은혜중에 다녀왔습니다. 출국전 4일동안 합숙을 하면서 선교중 필요한 준비를 한후 출국을 하였는데, 출국때 부터 귀국시까지 이번 선교는 비상상황이었습니다.
여름수련회후 몇명의 학생들이 신종플루 확진되면서 긴장하기 시작했고, 마침 한명의 학생이 열이 나기 시작해서 우리 팀 전체에 비상기도를 시작하면서 출국했습니다. 15명이 한팀으로 준비를 했기 때문에 한명이라도 출국을 못할시에는 팀 전체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특별기도를 하면서 출국을 은혜중에 하였고, 7시간의 비행을 통해 카작스탄 알마티에 도착후 다시 5시간 대기후 1시간의 비행을 다시 한후 키르키즈스탄에 도착했습니다.
키르키즈스탄 입국하면서 아프던 학생 열이 내려서 은혜중에 새벽3시에 입국할 수 있었습니다.
도착후 수도인 비쉬켁 시내를 걸어다니면서 여호수아 기도회를 통해 선교를 준비하였습니다. 무슬림 지역이 중앙아시아 지역에 복음을 직접적으로 전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종교법으로 인해 수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팀은 한국어와 영어 수업을 하면서 무슬림 대학생들과 친구관계를 형성하면서 복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둘째 날 부터 매일 마다 대학교에 가서 한국어,영어 수업 홍보를 통해 대학생들을 모집하였고, 48명에게 복음을 전하였고, 그중 3명이 영접을 하였으며, 매일마다 드라마를 통해, 나눔을 통해 복음에 대해 많은 학생들이 좋은 반응을 하는 것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번 단기선교는 현지에서 대학생 리더쉽들이 직접 준비하고 함께 동역을 했습니다. 대학생 리더쉽들이 아직 영어를 잘 못해서 제가 러시아 선교 경험이 있기에 통역을 하는 은혜가 있었습니다. 미국 사역자들로 인해 영어도 통역(?)해야 하는 경험을 했습니다. 잘 못하지만 러시아어와 영어를 동시에 사용하는 현지 사정으로 인해 언어의 진보가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출국전에 첨부한 사진에 아프리카 토고 간사,학생들을 저희 집에서 대접할 기회가 있었고, 아내의 학교에서 6학년들과 몇개의 반 학생들에게 토고알리기와 간증을 통해 복음을 전할 은혜가 있었습니다.
늘 소중한 물질과 기도로 동역해 주시는 동역자님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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