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그동안도 안녕하신지요 강원도쪽에 가믐이 심하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교회는 평안한지요 여기는 아주 덥습니다 매년4월이 제일 더운데 4월로 가고있는 길목이니까요 모기는 엄청많아 새까맣다고 표현해야되겠네요 밤마다 모기장을 치고자는데도 많이 물리고잡니다 건기철은 결혼식철이기도 한데 여기저기서 거의 매일밤 야외 천막을 치고 결혼식을 하는데 밤늦게까지 생음악으로 파티를 하니 집이 들썩거리고 어젯밤은 거기다 정전까지 되니 우리 시각에서 보면 아수라장이 따로없는 주변환경입니다 이들이 너무 불쌍해보이기도하고 한심한생각도 들고 하면서도 몰라서그러니...복음뿐이 약이 없다고 생각하곤합니다
저는 요몇칠전 5일동안 북쪽으로 탐방을 다녀왔습니다 세곳의 도청소재지를 탐방하고 왔는데 (끄라체, 롸뜨나끼리, 스떵뜨랭) 이곳은 수도프놈펜에서 북동쪽으로 400킬로 500킬로 이상떨어진곳입니다 김이수선교사님이 사역하시는 깜봉짬에서 북쪽으로5시간-8시간이상 차량으로 올라가야 되는 곳입니다 선교사님들이 상주하시않는곳으로 반드시 선교사가 들어가야 되는곳이지만 워낙거리가 멀고하니 선뜻 못 들어가는곳입니다 저는 아직 탐방중이고 기도중이지만 이곳세곳중에 어느곳도 들어가 사역할곳으로 마음가운데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직 100%정한것은 아닙니다만 목사님과 선교부에서도 하나님의 올바른 인도함이 있으시도록 기도해주십시오
한편 전에 사역했던 스와이링지역과의 겟쎄마네 교회와 싹뽀도루 교회는 성도들이 잘지내고 있습니다 전화로 전도자님들과는 수시고통화하면 지냅니다만 어설피 간섭을 많이하게되면 완전한 리더쉽이양이 안되고 이들이 저를 의지할수있으므로 기도하며 적당한때적당한 방법으로 찾아가 살펴보려고 합니다 고린도교회를 위해 걱정하는 바울 사도의 심정을 조금이나마 이해할것 같습니다
저희들 생활은 말씀드린대로 쓰기 공부와 읽기공부등 크메르 언어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4월중순에 베트남에서 바울선교회 서남 아시아권 대회가 있어 아마 이대회를 마치고 5월초쯤 새로운 사역지로의 이동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목사님과 교회및 선교부의 평안을 위해 주님께 기도하겠습니다 정우천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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