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필리핀은 우기철이 시작되었습니다. 소식을 들으셨겠지만, 이번 람마순 태풍으로 인하여 필리핀 곳곳에 피해가 있었습니다. 수도인 마닐라에서는 태풍으로 인하여 50여명이 숨지었고, 곳곳에 물이 잠기고, 건물이 무너지는 일들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제가 있는 곳 앙겔레스 지역은 미군들이 100년을 연구하고 오랫동안 미군기지와 숙소로 사용되었던 곳이라, 피해는 많지 않았습니다. 한국은 벌써 더위가 시작되었다고 들었습니다. 무더운 여름과 바쁜 삶의 연속 가운데서 지치지 않고 강건하기를 기도할 뿐입니다.
◈ 캠퍼스 개척이 시작되다. 6월부터 시작되는 우기와 함께 이곳 캠퍼스는 한 학기가 시작됩니다. 지체들과 함께 "Free" Cover your Book을 통하여 JDM 홍보와 개척을 시작하였습니다. 이것은 아스테이지(비닐)로 학생들의 책을 공짜로 포장해 주는 것입니다. 책이 쉽게 찢어지는 이 나라에서 이 일은 학생들에게 유익을 줍니다. 이것을 통해 신입생을 접촉하며, JDM홍보를 통하여 함께 모임에 참여하고자 하는 이들을 찾습니다.
올해는 지체들과 함께 캠퍼스를 돌며 기도하였습니다. 학과, 학교, 지체들을 위해 이곳에 신실하고 충성되며, 주님의 제자로 살고자 하는 이들이 있기를 위해 기도하였습니다. 함께 이 일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또한 학기가 시작되면서 디모데 훈련학교와 캠퍼스 예배와 소그룹이 시작되었습니다.
감사하게도 대학 청년들이 비전트립으로 방문하여 캠퍼스에 복음을 전하는 은혜가 있었으며, 초청된 현지 대학생들과 그리스도 안의 교제와 나눔이 있었습니다. 전주지구에서 김일지, 문요한 간사와 5명의 지체들이, 수원지구에서 송철용, 이기호, 박예희 간사와 11명의 지체가 이곳 필리핀을 방문하였습니다.
저희 앙겔레스에서 캠퍼스 사역은 답수, PSAU, AUF, HAU 이렇게 4개 대학을 사역하고 있습니다. 전주지구 팀은 신동주 선교사가 섬기는 PSAU 대학과 현지 간사인 JOY가 섬기는 답수 대학에서 복음의 선한 싸움을 싸웠습니다. 수원지구는 제가 섬기는 HAU 대학과 김소영 선교사가 섬기는 AUF 대학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었습니다.
◈ Tinajero 교회 어린이 사역 이곳은 현지 간사로 다바오에서 온 알란, 케니 목사 가정이 섬기는 곳입니다. 6월부터 어린이 주일 예배가 시작되어 효과적인 사역과 성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주지구 대학팀을 통하여 70명의 어린이들이 참석하였고, 말씀을 배우고, 찬양을 하며, 주님을 예배하였습니다.
이 아이들로 인하여 그 가정이 믿음의 가정으로 세워지길 기도해 주십시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내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행16:31)
하나님을 믿고 예수를 믿지만, 많은 이들이 구원의 확신이 없는 가운데 살아갑니다. 청년 대학생들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죄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 받느냐고? 어떻게 구원을 얻느냐고? 그들의 대부분의 대답은? 선행과 기도라고 말 합니다. 왜냐하면 제대로 교육과 훈련을 통하여 구원이 주는 참 기쁨과 유익을 경험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면에서 어린이 사역은 이곳 필리핀에서 너무도 중요한 사역입니다.
무더운 날씨 임에도 불구하고 한 영혼을 더 초대하고, 그 영혼에게 예수님을 전하고 자 하는 젊은이들의 헌신으로 인하여 큰 위로와 감동의 시간이었습니다. 언어가 잘 되지 않는 나라에서 청년들이 보여준 섬김과 나눔, 그리고 몸짓으로 복음을 전했던 그들의 수고로 인하여 복음의 감격을 누리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따 방문은 청년들에게 문화체험을 경험하게 하며, 우리가 얼마나 큰 복을 누리고 있는 지 깨닫게 해주며, 예수님을 믿는 자의 삶이 얼마나 큰 기쁨인지 알게 해 줄 뿐 아니라, 예수님의 섬김과 사랑을 느끼게 하며, 함께 그리스도 안의 교제의 풍성함을 경험케 해 주는 것입니다.
아이따 족은 저희 하양소망교회와 후원하는 선교사님들 사역지를 방문하고 있습니다.
◈ HAU & AUF에 이루어진 캠퍼스 전도 수원지구 팀을 통해 200장의 설문지한 대학생들 중 69명 성경공부, 한글학교, JDM에 참석하겠다고 작성하였으며, 그 중에 HAU 학생 20명이 초청 잔치에 참여하였습니다. 그리고 현재 1명의 지체가 예배에 처음으로 참석하였습니다. 아직 JDM을 통해 양육되어질 지체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연결되어지며, 잘 정착하여 예수님의 제자로 양육되어지길 위해 제자로 살기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저는 현재 9개의 짝모임, 소그룹을 하고 있습니다. TTS(리더훈련)을 받고 있는 이들은 3명(Shaii, Ritz, Vincent), 예배에는 20명 정도가 참석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기도해 주십시오. 모임과 TTS 멤버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예수님과의 깊은 교제와 만남을 이루며, “만인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삼자”라는 비전에 함께하며, 미래의 지도자로 서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 5월의 소식 7월 31일 하양소망교회 담임 목사이며, JDM 파송선교사인 윤종대 목사가 안식년으로 1년을 보내게 됩니다. 그 빈자리를 제가 교회를 섬기게 되며, 주일마다 후원하고 협력하는 선교사들이 2달에 한번 씩 저희 교회를 방문하여 설교를 하게 됩니다. 8월 6-10일 대학의료팀이 방문합니다. 문화체험과 아이따 족 안내를 돕기로 했습니다. 8월 18-29일 원주지구 JDM 팀이 비전트립으로 방문합니다.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온유함과 겸손함으로 성령충만하여 교회를 잘 섬기며, 팀을 잘 이끌 수 있도록 연합을 통하여 선을 이루시는 8월의 한달이 되게하소서. 8월 한달도 동역자분들도 강건하시길 기도합니다. 항상 주 안에서 교제할 수 있어 감사하며, 기도의 후원자가 있기에 이 사역을 감당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필리핀에서 촛불헌신. 이정환 선교사 드림
사랑하는 동역자님~ “주의 나라와 의를 위하여 함께 비전을 품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필리핀 사역 파트너가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이 가정과 직장과 삶에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 볼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으로 입혀질 때 까지 이 성에 머물라 하시니라” 눅 24:48-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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