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의 황선국-차예실 선교사입니다. 오늘 속초중앙교회 성도님들이 기도와 사랑으로 보내주신 선물을 잘 받았습니다. 컵라면과 건빵, 그리고 미역과 오징어포 그리고 북어는 이웃 선교사님들과 같이 나누었고 덧신들은 이번 주일 교회에 나오는 아기들에게 나누어 줄 예정입니다. 선물과 함께 동봉된 엽서들을 읽어보며 오랜만에 선물 받는 즐거움을 만끽하였습니다. 선교사의 생활이란 것이 아무리 가난하고 없어도, 주기만 하고 무엇을 받는 일이 거의 없는 편인데 오늘은 라면 박스만한 선물 꾸러미를 가족들과 함께 풀어보면서, 한참을 즐겁게 보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수고와 동역이 결코 헛되지 않고 하나님 앞에서 다 계수되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2014년은 하나님의 은혜와 감사가 강물처럼 흐르는 한 해가 되길 소원합니다. 살롬. 몽골에서 황선국-차예실-황유현-황자인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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