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샬롬! 대림절 첫번째 주일을 지냈습니다. 대림절은 교회력으로 성탄을 앞두고, 우리 주님께서 이 땅에 오심같이 다시 오실 것을 기다리는 첫번째 절기입니다. 2.대림절을 영어로는 Advent라고 하는데, 이는 라틴어에서 '오신다'는 뜻을 가진 Adventus에서 유래한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림절은 '기다림'의 계절입니다. 3.대림절은 전통적으로 크리스마스 이전의 4주간을 지키는데, 이 기간에 대림절 예전 색상은 기다림을 상징하는 보라색입니다. 그리고 성탄을 맞이하기전까지 4개의 보라색초와 한개의 흰 초를 준비합니다. 4.주님 오심을 기다리며 한 주에 한개씩 불을 밝히게 됩니다. 대림절 첫째 주에는 촛불 한개, 둘째 주에는 두개, 셋째 주에는 세개, 그리고 넷째주에는 네개의 촛불을 밝히고 성탄절에는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흰 초까지 모두 붉을 밝힘으로 오실 주님을 우리가 얼마나 기대하는지를 예전적으로 표현합니다. 5.성탄절이 곧 다가옵니다. 주님을 기다리는 이 시간,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 땅을 살면서 과연 무엇을 기다리며 살고 있는지, 그리고 왜 그것을 기다리는지 돌아보아야 하겠습니다. 6.성탄트리 하나를 준비하면서도, 마라나타의 심정으로 정성을 다해 만들 때 보는 이들의 마음에 감동이 있습니다. 올해 우리 교회는 교육문화관 '베이스캠프' 건축 관계로 외부 점등은 하지 않지만, 실내 성탄트리 장식은 정말 잘 준비했습니다. 7.모든 장식품을 직접 손으로 만들었답니다. 얼마나 정성과 시간이 들었겠습니까? 우리 교회 데코팀 정말 놀랍습니다. 너무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클래식하고 또 절제된 모습이 참 좋습니다. 매년 성탄트리를 준비합니다.이렇게 정성으로 준비하니 주님 기다리는 마음이 더욱 뜨거워집니다. 주님께만 영광을 올려드립시다. 속초에서 강석훈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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