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샬롬! 이제 11월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지난 주일은 교회력으로 마지막 절기인 '왕이신 그리스도 주일'이었습니다. 다음 주일이면 성탄절을 기다리는 대림절 첫번째 주일이 시작됩니다. 2.올해도 성탄절을 기다리며 우리 속초중앙교회에서는 세계 곳곳에서 선교 사역 중이신 후원 선교사님들께 성탄 카드를 보내기로 했습니다. 예쁜 성탄엽서를 만들어 성도님께 나누어 드리고, 한분 한분 선교사님들께 정성으로 엽서를 써서 함께 배송합니다. 3.특별히 지난 주일 청년부에서는 우리 교회 새가족으로 등록하신 박영순 성도님을 모시고, 압화(壓花)라고 하는 Press Flower 카드를 직접 만들어서 선교사님들께 보내기로 했습니다. 생애 처음으로 생물인 꽃을 말려서 그것으로 카드를 만드는 작업을 했습니다. 4.박영순성도님은 이 방면의 전문가이십니다. 교회에서 처음으로 이런 봉사를 하게 되어 참 기뻐하시며, 열심으로 도와주셨습니다. 모든 준비물을 챙겨주시고, 직접 압화를 만드는 방법까지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어렵지 않게 예쁜 카드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5.청년부가 아니더라도 우리 교우들 중에서도 관심있는 분들이 많이 참석하셨습니다. 그래서 청년들 뿐만 아니라 학부모님들과 자녀들까지 함께 참여하셔서 아주 풍성하고 즐거운 행사가 되었습니다. 6.이렇게 예쁘게 만든 성탄카드를 받으실 선교사님들의 마음을 헤아려 보니, 저절로 즐거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조국을 떠나 멀리 타지에서 외롭게 선교 사역을 감당하시는 선교사님들께 조금이라도 도움과 격려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속초에서 강석훈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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