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샬롬! 새벽공기가 제법 쌀쌀합니다. 설악산으로 이어지는 거의 대부분의 도로마다 벚꽃이 아름답게 피어있습니다. 올해는 쌀쌀한 날씨 때문에 속초의 벚꽃이 꽤 오래 갈 것 같다고 합니다. 2.어제 우리 속초중앙교회에서는 영동극동방송과 함께 김진규예술감독 초청, 드로잉쇼 및 간증집회를 가졌습니다. 김진규예술감독님은 이미 KBS 스타킹과 같은 TV를 통하여 세계 최초로 드로잉쇼의 장르를 개척한 분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분입니다. 3.젊은 시절 예수님을 알지 못하던 때에 '드로잉쇼'라는 새로운 미술 장르를 개척하면서 오직 성공을 위해 미친 듯이 달려가던 분입니다. 그러다가, 신경쇠약 및 심장마비 등을 통하여 죽음 가까이를 경험하게 되면서, 절대자를 찾게 되었고, 그런 과정에서 예수님이 김진규 감독님을 만나주셨습니다. 그리고 기적적으로 그의 병은 치유되었고, 그의 인생이 180도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4.하나님을 전혀 알지 못했던 사람, 예수 믿는 사람들을 핍박하고, 욕하고, 저주했던 분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를 만나주셨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고쳐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김진규 감독님에게 사명을 주셨는데, 그것은 '내가 네게 준 재능으로 나를 드러내라'하신 말씀이었습니다. 그 후로 드로잉쇼를 통해 예수님을 증거하게 되었는데, 그 모습이 참으로 귀하고 아름다웠습니다. 5.예수님를 믿고 나서는 어디를 가나 '내가 만난 예수님'을 그리며,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증거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유독 방송국에서만큼은 예수님을 그리지 못하도록 했답니다. 혹시라도 예수님의 모습을 그리기라도 하면 통편집을 해버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을 그리기 시작했답니다. 그랬더니 그것만큼은 막지 못하더랍니다. 6.한시간 반동안 드로잉쇼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면서 그가 겪었던 크고 작은 어려움과 그 가운데 역사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함께 나누었습니다. 7.어린이로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5백여명의 성도님들이 그가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보면서, 또 간증을 들으면서 참으로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영적 도전도 받았습니다. 8.강원도에서는 최초로 열린 김진규 감독님의 드로잉쇼 및 간증집회였습니다. 우리에게 이런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우리 사역의 장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모든 사람을 품고 섬기며, 주 안에서 하나됨을 힘써 지키는 믿음으로 성장하는 복된 삶 되기를 기대합니다. 속초에서 강석훈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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