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샬롬! 오늘 속초는 참 맑고 화창한 봄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며칠동안 이상고온으로 벚꽃을 비롯하여 개나리, 목련이 만개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목요일 하루종일 비가 내린 후로 기온이 갑자기 뚝 떨어져서 조금 쌀쌀하긴 합니다. 2.속초중앙교회는 주님의 은혜 가운데 교육문화관 건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주 월요일부터 시작된 구 교육관 철거 작업이 거의 끝나가고 있습니다. 목요일은 많은 비가 와서 하루종일 작업을 못했지만, 그래도 어제까지 철거작업이 거의 끝이 났습니다. 약간의 마무리 작업이 남았을 뿐입니다. 3.목요일에 비가 많이 올때, 어떤 분들은 이런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오늘 비가 오지 않았더라면, 작업이 하루 더 빨리 끝났을 겁니다'라고 말입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저는 생각이 조금 달랐습니다. "지금 하나님께서 비를 뿌려주시기 때문에 내일 벽돌 담벼락 철거작업을 할 때 먼지가 하나도 일어나지 않을 겁니다'라고 말입니다. 4.모든 것을 하나님의 은혜로 보기 시작하면 정말 감사하지 않을 것이 없습니다. 비가 와도 감사, 비가 그쳐도 감사 뿐입니다. 이제 완전 철거가 이루어지면, 연말까지 하나님께서 이 곳에 새로운 역사를 이루어 나가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복음으로 다음 세대를 깨우고, 훈련시키기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입니다. 5.이를 위하여 온 성도들이 지금 한마음이 되었습니다. 함께 기도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해주신 우리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깁니다. 6.온전히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오직 말씀과 기도로 순종하며 이 일을 이루려 합니다. 저와 속초중앙교회를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께서는 틈나는 대로 중보하며 기도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속초에서 강석훈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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