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샬롬! 2013년 마지막 날 새벽을 맞이했습니다. 돌아보니 올 한 해 한 순간 하나님의 은혜가 아닌 날이 없었습니다. 주님이 함께 하시는 카이로스의 시간을 살았습니다. 2.그렇기에 참으로 하나님 앞에 올려 드려야 할 간증, 고백이 참 많습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께서는 저를 참 많이 바꾸셨고, 우리 공동체를 변화를 주셨습니다. 감정이 상한 많은 성도들이 말씀으로 치유를 받았습니다. 서로 하나 될 수 없을 줄 알았던 분들도 주 안에서 한마음을 품게 하셨습니다. 서로 동정하고,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며, 겸손한 모습으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3.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는 여전히 치유받아야 할 상처들이 참 많습니다. 과거의 상처들, 오만과 편견, 독선과 음모, 그리고 무엇보다도 진실하지 못한 모습으로 여전히 불안한 모습입니다. 4.이러한 때에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교회를 통하여 세상을 바꾸어 나가도록, 생명을 살리는 일을 감당하라고 귀한 사명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꿈을 주셨습니다. 이 꿈을 이루어 드리도록 오늘도 변함없이 굳은 믿음과 확신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해야 하겠습니다. 5.올 한해를 돌아보며 회개할 것이 참으로 많은 죄인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먼저는 더 많은 성도님들과 마음을 나누지 못한 것을 회개합니다. 그리고 함께 하는 시간에 더 많이 아파하고, 더 많이 슬퍼하지 못했음을 회개합니다. 주님 사랑으로 더 많이 사랑하며, 더 많이 불쌍히 여겼어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음을 회개합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더 겸손하지 못했음을 회개합니다. 6.다가오는 새해에는 더욱 주님 마음을 품고, 주님의 뜻을 헤아리는 종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마음을 품어 봅니다. 새해에는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의 선하심을 구해야 하겠습니다. 주 안에서 항상 화평을 구하여는 지혜를 얻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의를 위하여 핍박받고, 고난 받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고, 선한 양심으로 맡겨주신 사명을 감당하도록 하겠습니다. 7.주님! 변함없는 은혜로 우리 속초중앙교회 모든 지체들과 크고 작은 공동체의 마음을 지켜주시옵소서. 속초에서 강석훈목사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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