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십여년 만에 아무런 약속도 없이 만났지만 한결같은 모습으로 만나 뵈어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변한 것이 있다면, 그때 초등학생들이던 따님들이 어엿한 대학생이 되어있다는 정도였습니다. 3.주일 오후에는 몽골에서 사역하시다 10여년 만에 한국에 잠시 들어오신 황선국선교사님을 교회에서 만나 뵈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부산동래교회 주후원으로 몽골에서 개척교회 사역을 하셨는데, 이제는 새로운 후원교회를 찾아야 하고, 몽골신학교 사역을 하려고 하신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그 길을 인도해주시기를 기도했습니다. 4.저녁에는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을 다녀왔습니다. 네팔 강원희선교사님께서 마침 서울에 선교사회의차 귀국하셨는데, 막내 동생께서 췌장암으로 별세하셔서 장례 중이라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속초에서 서울가지 2시간 30분이면 가는데, 단풍놀이 차량 덕분에 5시간 걸려서 서울까지 갔습니다. 그래도 강원희장로님과 최화순권사님을 만나 뵈니까 정말 행복했습니다. 하나님의 위로하심이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5.그리고 어제 월요일에는 아가피아 영성훈련 목회자 세미나를 다녀왔습니다. 연동교회 이성희목사님을 비롯해서 에덴교회 김래현목사님 등등 귀한 분들을 만나 뵙고 돌아왔습니다. 6.이번 한주간도 많은 사역과 만남이 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직 '십자가의 도'를 묵상하며, 말씀대로 순종하며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 분주함 가운데서 복음의 본질을 놓치지 않는 한 주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속초에서 강석훈목사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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