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할렐루야! 우리 속초중앙교회에서는 11월 14일(수)과 15일(목) 양일간 사랑의 김장 담그기 및 100가정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우리 교회는 무료 급식이 많습니다. 매주일마다 여전도회 협의회 중심으로 전교인 식사 대접을 합니다. 화요일에는 벳새다 봉사자들을 통해 무료 급식이 이루어집니다. 또한 수요일에는 수요전도대 봉사자들을 위한 급식이 있습니다. 그 밖에도 여러가지 행사때마다 급식이 이루어집니다. 2.우리 한국인의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반찬 가운데 하나가 바로 김치입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에는 매년 11월 중순이면 다음 해를 준비하며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합니다. 동시에 김장 담그기가 완성되자 마자, 다른 한편에서는 사회부 주관으로 100가정을 선정하여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합니다. 3.올해 여전도회 협의회에서는 예년보다 30% 더 늘어난 배추 1,300포기를 들여왔습니다. 수요일에는 배추를 다듬고, 절이는 작업이 이루어졌습니다. 또한 양념에 들어갈 각종 채소들을 썰고, 다듬어 필요할 때 사용될 수 있도록 준비를 했습니다. 4.그리고 목요일에는 먼저 경건회로 모여서 말씀과 찬양과 기도로 준비한 후에, 여전도회협의회 회장님(박혜숙권사)의 작전명령(?)에 따라 양념을 만드는 팀, 염장된 배추를 씻어내는 팀, 배추 속을 넣는 팀, 포장 및 배송하는 팀 그리고 간식 및 식사 지원하는 팀 등 여러가지 역할을 나누어서 일사분란하게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5.정말 놀라운 것은 젊은이들로부터 어르신에 이르시기까지 모든 분들이 서로 섬기며, 대화하며, 즐겁게 이 모든 일들을 감당해내었다는 사실입니다. 무거운 재료나 도구를 옮길 때에는 남자들이 나서서 돕기도 하고, 젊은이들을 먼저 섬기는 아름다운 모습을 여러 차례 보았습니다. 6.처음 경건회 이후 각자 역할 분담을 한번 마친 후에는 김장 담그기 현장에서는 일체의 잡음 없이 그야말로 '일사분란'하게, 마치 군사작전이 진행되는 것 같이 모든 것이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진행이 되어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7.주님 은혜로 올해도 모든 김장 담그기 및 나누기 행사를 아름답게 마칠 수 있었습니다. 함께 해주신 모든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바쁘신 가운데에도 시간을 내시고, 아름다운 손길을 보태주셔서 모두가 즐겁고 기쁘게 동참할 수 있어서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립시다. 속초에서 강석훈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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