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할렐루야! 연일 계속되는 강추위가 전국적으로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속초는 해안성 기후의 특징으로 인해 한 겨울에도 내륙 지역보다 평균 5도 이상 따뜻합니다. 그런데 올해는 전국적인 추위로 인해 속초도 새벽에는 영하 16~16도에 이를 정도로 춥습니다. 2.요즘같은 영하 10도 이하의 추위가 며칠째 지속되면서 여기 저기서 수도관이 얼고, 물이 나오지 않는 등 동파 소식이 들려옵니다. 이런 때일 수록 우리 몸을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옷을 입어야 합니다. 그리고 동상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3.지난 주일에 우리 교회에서는 일일부흥회 및 제직헌신예배를 드렸습니다. 1부 예배에는 '하나님이 사랑하신 세상 속으로'(요한복음 3:16-17)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고, 2부와 3부, 그리고 제직헌신예배 때에는 임덕순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들었습니다. 4.특별히 임덕순목사님은 서울 한가람교회(합동측)에서 26년간 목회를 마치시고, 은퇴하신 목사님으로, 겸손하시고 능력이 많으신 귀한 어르신입니다. 은퇴하시고 작년에 속초로 이사를 오셨습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에 출석하시고, 함께 예배를 드려오셨는데, 이번에 특별히 말씀을 전해주시게 되었습니다. 5.목사님께서는 '여호사밧의 신앙생활'(역대하20:12-23), '구원이라는 선물'(막10:46-52), '하나님의 마음'(눅6:27-38)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해주셨는데, 말씀을 받는 동안 우리 마음이 뜨거워지고 감사가 넘쳐남을 경험했습니다. 6.이렇게 은혜를 받고 나서, 주일오후에 전교인윷놀이 대회가 베이스캠프 4층 '비전홀'에서 열렸습니다. 1,2,3,4교구와 청년교구가 함께 모여 즐겁게 윷놀이를 했습니다. 일반적인 윷판이 아니라, 복음적인 내용을 담은 특수제작 윷판과 다양한 벌칙을 통해 스릴 넘치는 윷놀이 대회에 모두가 즐거워 했습니다. 7.복음적인 윷놀이판이란, 말판을 놓을 때 아무리 윷을 잘 던졌다해도 '시험'에 들게 되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고, 반대로 낙심하고 힘들어 할때에도 '천국'을 경험하면 은혜로 판을 마치게 되어 있습니다. 홍보부에서 심혈을 기울여 만든 윷놀이 규칙입니다. 8.올 한해 우리 모두 은혜의 규칙을 따라 살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수고하고 애를 쓰지만,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음을 기억하고, 날마다 겸손하게 순종하며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교우들끼리 서로 사랑하고, 존중하며, 배려하는 마음이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9.그리고 올 한해 '거룩한 교회, 다시 세상 속으로'라는 주제처럼, 담대하게 세상 속으로 나아가서, 우리가 서 있는 바로 그 자리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세상을 바꾸어 나가는 가슴 따뜻한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속초에서 강석훈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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