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이 함께하는 자율마켓 ‘행복나눔사랑터(청학드림센터 1층, 구 사랑의도시락나눔 공간)’가 26일 오전 10시 베이스캠프 4층 비전홀과 행복나눔사랑터에서 개소식(開所式)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이 날 행복나눔 사랑터의 개소식에는 많은 분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이병선 속초시장, 김시성, 강정호, 원미희 도의원, 속초행복나눔봉사단 방서호 부대표, 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권순길 위원장, 교동주민센터 현태복 동장 등 많은 분들이 오셔서 관심을 가져주셨고,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행복나눔 사랑터’는 속초행복나눔봉사단과 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주민들 중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위해 마련한 복지형 무인 자율마켓입니다. 갑작스런 생활고나 경제적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방문하여 필요한 물품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2022년 3월, 속초행복나눔봉사단과 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업무 협의를 하였고, 속초중앙교회에서는 청학드림센터 1층 일부(구 사랑의도시락나눔 장소)를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하였습니다. 이후 리모델링 공사를 하고, 필요한 물품을 채우며 운영을 준비해왔습니다. 행복나눔사랑터는 정해진 예산이 아닌 사랑과 후원으로 채워지고, 봉사자들의 손길을 통해 관리되고 운영됩니다. 후원이 가능한 물품은 가공식품, 냉동식품, 곡류, 음료수 등입니다. 속초의 역사와 함께한 속초중앙교회는 이웃과 함께 울고 웃으면서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왔습니다. 특별히 교회창립 70주년을 맞이하여, 지역주민들을 더 섬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에 교동주민센터와 뜻을 모으고, 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속초행복나눔봉사단이 함께 귀한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속초중앙교회와 속초행복나눔봉사단은 '신행일치'의 마음을 가지고, 속초를 품고 지역사회를 열심히 섬겨갈 것입니다. 오늘부터 시작하는 '행복나눔사랑터'가 언제나 주민들의 곁에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사랑을 전하는 공간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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