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할렐루야! 먼저 하나님의 평안이 각 가정마다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얼마 전에 속초중앙교회에서는 '우크라이나 난민과 동해안산불로 인한 이재민을 돕기 위한 특별구호헌금'을 실시한 적이 있습니다. 2.러시아의 침공으로 인해 무고한 시민들이 처참하게 목숨을 잃고, 많은 사람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피난민이 된 뉴스를 접하면서 모두가 마음 아파했습니다. 또한 울진, 삼척 등 동해안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분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해짐을 느꼈습니다. 3.2019년 속초고성 산불재난 때에 우리가 어떻게 위기를 극복했었는지를 돌아보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회가 되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품게 되었습니다. 4.그리고 구체적인 행동으로 이어지도록, 지난 3월 20일에 주보 광고와 특별헌금 봉투를 전해드리며, 한 주 동안 '우크라이나 난민과 동해안 산불로 인한 이재민'을 위해 기도할 것을 부탁드렸습니다. 5.불과 일주일만에 속초중앙교회 교인들은 지난 3월 27일 주일에 27, 758, 580원의 '특별구호헌금'을 해주셨습니다. 모두가 어려움 가운데 있는 이웃을 외면하지 아니하며, 그들의 고난에 조금이라도 동참하는 마음으로 봉헌을 해주셨습니다. 6.교회는 바로 다음날인 3월 28일 월요일에 노회 재해대책위원회를 거쳐서 총회로 '특별구호헌금' 전액을 보내드렸습니다. 현재 총회와 노회가 공동으로 '우크라이나와 동해안 산불피해지역'을 위해 모금을 하고 있는데, 총회와 노회를 통해 마음이 전해지리라 믿습니다. 7.또한 이번 4월 4일 월요일 오전에는 우리 속초중앙교회 행복나눔봉사단이 속초시민을 대표해서 속초시장님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습니다. 코로나 기간 동안에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무료급식과 위기 가정 생계서비스 지원 활동으로 인해 감사패를 받았습니다. 8.사실 우리 교회는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되기 훨씬 전부터 ‘뱃세다 무료급식’ 봉사를 해왔습니다. 매주 화요일에 소망대학 어르신들을 중심으로 점심식사를 대접했습니다. 그리고 관내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도시락을 전달하는 봉사도 했습니다. 9.그런데 2020년 초에 코로나 팬데믹이 터지고 난 후로 지금까지 우리 교회 안에서 단체 급식을 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주일예배를 마치고 성도들과 함께 나누었던 점심식사도 2년간 할 수 없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무료급식은 더욱 할 수가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 우리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료급식을 어떻게 하면 다시 할 수 있을까를 고심한 결과, 100% 도시락으로 전환을 하게 되었습니다. 10.감사하게도 2020년 하반기부터 다시 시작된 벳새다무료급식과 사랑의도시락나눔은 지금까지 멈춤 없이 계속되었습니다. 관내 무료급식 활동이 모두 손을 놓고 있을 때, 우리 교회는 비용이 조금 더 들더라도 발빠르게 도시락으로 전환한 결과, 지난 2년간, 거의 매주 250 여명을 대상으로 도시락 봉사를 했는데, 지난 2년 간 우리 교회를 통해 전달된 도시락 숫자만 2만 5천개가 넘었습니다. 11.코로나 기간에 우리 교회가 이런 귀한 섬김을 해왔다는 소문이 속초시까지 흘러들어갔고, 김철수 시장 마음의 감동이 있으셔서, 이번에 시청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습니다. 12.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 드리기 원합니다. 우리는 항상 받은 말씀대로 ‘이웃을 섬기는 성도와 교회’가 되어서, 우리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교회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속초중앙교회 강석훈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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