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할렐루야! 어느 덧 2022년의 10월로 접어들었습니다. 어제는 속초중앙교회 남선교회연합회에서 강원도 동해로 수양회를 다녀왔습니다. 지난 3년 가까이 코로나로 인해 회원들과 야외활동을 할 수 없어서 아쉬웠으나, 최근 야외활동시 마스크착용해제 등이 시행되면서 많은 분들이 함께 하시게 되어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2.특별히 10월 3일 개천절 휴일을 맞이하여 총 60명의 회원과 가족들이 함께 해주셨는데요, 오전 9시까지 교회로 모여 김경일장로님을 통해 전체 일정 및 동선, 그리고 주의사항 등을 숙지한 후에, 담임목사님께서 출발기도해주신 후에 교회버스, 쏠라티, 승합차 2대로 동해로 출발했습니다. 3.제일 먼저 도착한 곳은 추암촛대바위였습니다. 삼척 쏠비치가 보이는 바닷개 해안에 위치한 추암촛대바위는 TV방송 시작과 종영을 알리는 애국가에서 첫 소절 배경화면으로 단골등장하는 바위입니다. 기암괴석과 어울려 동해일출의 장엄함을 경험하게 하는데,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들도 함께 올라가서 추암초대바위를 바라 볼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4.추암 촛대바위를 통해 하나님의 놀라운 창조섭리를 바라보며 짧은 산행을 마치고 내려오니, 이번에 새로 생긴 출렁다리가 보여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가벼운 산책을 할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김승진 장로님 부부를 모시고 다니면서 교회 초창기 때에 이북 피난민들이 어디까지 피난을 갔었는지, 그리고 왜 다시 속초로 올라왔는지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5.이어서 북평민속장터(5일장)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동해 북평교회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두 시간동안 시장을 돌아보며, 이 지역 특산물과 농산물, 그리고 다양한 해산물과 공산품 등이 어떻게 유통되고 있는지도 볼 수 있었습니다. 개별 식사 시간을 통해 이 지역 별미인 100% 메밀막국수 맛도 보았습니다. 마지막에는 동해시농업인회관에 위치한 농특산물판매장 겸 농가카페를 들러 어르신들과 함께 차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6.그리고 이날 마지막 코스였던 도째비골 스카이벨리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묵호항 등대 바로 옆 골짜기를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인공구조물을 세워 스카이뷰를 통해 묵호항과 동해바다를 바라볼 수 있게 했습니다. 어르신들께서 바닷가에서 오르막 길을 오르신 후에 엘리베이터로 정상까지 올라가는 길이 힘드시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으나, 모든 분들이 함께 하셔서 참 감사했습니다. 7.이날 일기예보상 많은 비가 예보되어 있었는데, 참으로 감사하게 모든 행사를 마치고, 속초로 복귀할 때가 되어서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는 사실입니다. 어쩌면 하루 종일 구름으로 가득한 하늘이 어르신들께서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하시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8.속초로 복귀하여 저녁식사를 마치고,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돌아보면 참으로 감사한 시간이었고, 교회 처음 나오셨거나, 남선교회 야외 행사에 처음 참석하신 분들이 서로 교제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어서 참 감사했습니다. 저는 이날 행사 일정표를 다시 보면서, 준비한 모든 것이 차질없이 진행되었으며 어떤 부분에 있어서는 우리가 기대했던 것보다 더 크게 은혜를 주셨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9.하나님께서는 항상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시기 원하시며, 우리의 계획보다 늘 더 귀한 것으로 채워주시는 은혜의 하나님이심을 고백합니다. 함께 하신 모든 분들과 앞장서서 수고하신 남선교회 연합회 임원 모든 분들, 그리고 운전으로 섬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속초중앙교회 강석훈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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