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할렐루야! 속초중앙교회는 지난 1월 28일 주일에 서울노회 공로목사이시며, 무학교회 원로목사님이신 김창근 목사님을 모시고, '2024년 일일부흥회 및 제직헌신예배'를 드렸습니다.
2.김창근목사님은 제가 서울노회 연동교회에서 부교역자로 섬길 때, 총회나 노회 관련되는 일을 할 때마다, 늘 도움을 주신 분입니다. 같은 노회 안에서 바라뵈며 늘 존경하던 목사님이셨습니다. 항상 겸손하시고, 다른 분들을 높여 주시고, 격려하시며, 따뜻한 마음을 품으신 예수님 닮은 목사님이셨습니다.
3.또한 전경숙사모님도 서울노회에서 여러차례 만나 뵈었던 분입니다. 특별히 '한미준(한국교회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 세미나'에서 명강사님으로 만나 은혜를 받았었구요, 집사람이 서울노회 사모회 합창단 활동을 하면서 정기적으로 연동교회에서 만나뵈었던 그런 반가운 분이셨습니다.
4.언젠가 우리 속초중앙교회에 한번 꼭 모시고 싶은 귀한 목사님이시라, 작년부터 '일일부흥회 및 제직헌신예배' 말씀을 전해달라고 부탁을 드렸습니다. 목사님께서 기쁘게 허락해셨고, 그래서 이번에 강사님으로 모시게 되었는데, 큰 감동과 울림을 주셨습니다.
5.김창근목사님과 전경숙 사모님께서는 1980년에 제주영락교회에서 1995년까지 전임전도사, 부목사, 담임목사로 사역을 하신 후에, 1995년에 서울노회 무학교회에서사역을 하셨습니다. 지난 2019년 12월에 은퇴하시면서, 서울노회 공로목사, 무학교회 원로목사로 추대되셨습니다. 평생을 어려운 교회에서 목회하시면서 예수님 닮은 겸손함으로 끝까지 믿음의 경주를 다하신 귀한 어르신이십니다.
6.목사님 부부께서는 지난 토요일에 동서울시외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타시고, 속초를 찾아주셨습니다. 저는 터미널에서 두 분을 만나 반갑게 인사드리고, 곧바로 숙소인 롯데리조트로 모셨습니다. 그곳에서 짧은 시간 동안 지난 이야기들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약속된 저녁식사 시간에 리조트 식당에서 당회원과 식사를 하셨습니다. 일곱 분의 장로님께서 참석을 하셨고, 이날 목사님 부부와 아름다운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7.그리고 1월 28일 주일에 본격적인 말씀 사역을 통하여, 목사님의 삶 가운데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어떻게 역사하셨는지를 간증으로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이날 2부, 3부 예배에 참석한 모든 성도들이 큰 감동을 받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잠시 쉬셨다가 오후 2시에 제직헌신예배 설교까지 해주셨습니다. 8.이날 제직헌신예배가 특별했던 것은 속초더함교회 성도들과 함께 연합하여 진행했기 때문입니다. 속초더함교회는 지난 2019년 속초고성산불때 완전 소실되었던 속초농아인교회가 재건된 교회입니다. 여기서 사역하시는 최만석 목사님과 종은숙 전도사님이 무학교회에서 결혼하셨고, 그 당시 두 분을 주례하셨던 목사님이 바로 김창근목사님이셨습니다. 당시 무학교회가 재건축을 하여 새성전에 입당한 후에 첫번째로 드려진 결혼식이 바로 '최만석목사님 부부'였다고 합니다. 무학교회는 종은숙전도사님의 모교회였거든요...
9.김창근목사과 전경숙사님께서도 종은숙전도사님을 몇 십년 만에 이렇게 속초에서 만나게 되어 감격해 하셨습니다. 주일에 모든 예배를 마친 후에는 두 분을 모시고, 교회 카페에서 원로/은퇴장로님과 당회원을 모시고 차를 나누며 담소를 나누며 석별의 정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10.이후에 특별히 목사님과 사모님께서는 저녁식사 자리를 통해 부교역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허락해주셨습니다. 앞으로 한국교회를 짊어지고 나가야 할 목사님들에게 정말 귀한 목회적 제언을 해주셨습니다. 이렇게 귀한 목사님을 올해 속초중앙교회에 보내주셔서, 온 교우들과 함께 감동받게 하시고, 하나님 주시는 큰 꿈과 비전을 품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11.김창근목사님께서 속초중앙교회를 향하여 축복해 주신 말씀처럼 속초중앙교회가 이제는 지역사회를 넘어서서, 월드클래스의 교회로 성장하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속초중앙교회 담임목사 강석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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