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할렐루야! 낮과 밤이 길어지는 절기를 춘분이라고 부르는데요, 올해는 지난 3월 20일(수)이 춘분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춘분이 지나면 계절이 바뀌면서 봄이 찾아옵니다. 그런데 올해 속초에는 춘분날 새벽에 눈이 내렸습니다. 다행히 도로와 길가에 내린 눈이 금방 녹아서 통행에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2.하지만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별히 2024년도 상반기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가 진행된 21일(목) 오전 날씨는 체감 온도 기준 영하권이 아니었을까 싶을 정도로 맹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3.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날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주셔서 속초중앙교회 사회부 주관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가 은혜 가운데 마무리 될 수 있었습니다. 4.먼저는 담임목사의 인도로 1부 경건회를 진행하면서, '사랑의 나눔'이라는 찬양을 불렀습니다. 찬양의 가사는 '사랑의 나눔 있는 곳에 하나님께서 계시도다'라는 짧고 쉬운 내용의 찬양이지만, 그 메시지 자체로 은혜가 되는 찬양이었습니다. 5.또한 사도행전 4:32 말씀, '32 믿는 무리가 한마음과 한 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자기 재물을 조금이라도 자기 것이라 하는 이가 하나도 없더라'하신 말씀을 중심으로, 교회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이야기함으로, 우리 모두 주님의 손과 발이 되어 섬기기로 결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6.이어 1부 경건회를 마친 후에 사회봉사위원장 김덕인 장로님의 축사가 있었으며, 이어서 유케어센터 센터장 최철재 장로님의 인사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회부장 권기순 권사님의 안내로 본격적인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7.사회부에서는 이번 상반기에 총 204 가정에 보낼 10Kg 짜리 쌀 204 포대와 김 204 박스를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교회 내 어려운 가정과 속초 거주 장애인들과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쌀을 전달하게 되었습니다. 8.이날 추운 날씨에도 구역장님들, 남선교회 회원님들, 안수집사회 회원분들이 나오셔서, 이 분들을 주축으로 한 봉사자들이 수고 많으셨습니다. 또한 외부 기관에 속한 속초장애인협회, 속초더함교회(농아인교회) 그리고 유케어센터 직원들이 오셔서, 서로 협력하며 신속하게 '사랑의 쌀' 전달을 완료 할 수 있었습니다. 9.2024년 부활절을 몇 주 앞두고 이렇게 속초중앙교회에서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진행할 수 있어서 하나님께 감사드릴 것이 참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별히 우리 속초중앙교회가 교회의 울타리를 넘어서서 지역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며, 받은 바 은혜를 흘려보낼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나눔의 기적이 우리 가운데 계속해서 이어지기를 소망합니다. 속초중앙교회 담임목사 강석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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