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할렐루야! 2019년 1월의 중반도 어느덧 훌쩍 지나가고 있습니다. 올 한해 계획하고 준비한 일들이 예정대로 잘 진행되어 가고 있는지를 잠시 돌아보는 때입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처음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올 한해 우리 속초중앙교회에 속한 모든 성도분들과 삶과 일터 가운데 하나님 은혜로 충만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속초는 한겨울에 설악산 꼭대기에 하얗게 눈이 쌓여야 어울립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올 겨울에는 아직까지 한번도 눈이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4년 전에도 겨울 내내 눈이 내리지 않은 적이 있습니다. '속초중앙베이스캠프'를 건축 중이던 2015년 말에서 2016년 초에 이르기까지 눈이 한번도 내리지 않은 적이 있기는 합니다. 3.이러다가 올해도 겨울가뭄이 재연되는 것이 아닐까 염려하시는 분들도 계시는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속초의 겨울 모습이 속히 회복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오늘은 그동안 장기간 병원에 입원해 계시는 환우들을 찾아가 위로하며 기도해드렸습니다. 4.환자분들의 가족들에게도 알리지 않고, 조용히 병실을 방문하여 기도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여러차례 고비를 넘기신 분들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생존하신 것만으로도 감사했습니다. 오랜 병상생활로 인해 가족들이 지치고 힘드실 것 같은데도 모두가 감사와 기쁨으로 하루하루를 지내시는 모습을 보면서 '오늘 하루가 우리에게 얼마나 소중한 시간인지'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5.더불어서 강원희원로장로님께서 서울에서 내려오셔서 이번 주 월요일부터 시작해서 다음 주말까지 약 두 주간 소망대학 어르신들 가운데 기(氣) 치료가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매일 섬기시고 계십니다. 함께 협력하시는 소망대학 강명광 집사님을 비롯해서 여러 권사님들의 도움으로 정말 도움이 필요한 많은 분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해주셔서 참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6.요즘 새벽마다 마가복음을 통하여 우리 주 예수께서 가시는 곳마다 많은 병자를 만나주시고, 이들을 만져주시고, 고쳐주시는 말씀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올 한해도 병원심방을 통해 병자들을 찾아가, 이들을 끌어안고 기도할 때마다 주님이 그곳에 함께 하시고, 치유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소망합니다. 속초에서 강석훈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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