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할렐루야! 지난 3월 8일 금요일 오전 10시에 속초중앙교회 다목적실에서는 구역장 성경공부가 개강을 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구역 모임이 어려워진 지난 2000년 이후 처음으로 구역장 중심의 성경공부가 다시 시작되는 날이었습니다. 2.그동안 구역예배를 드리기 어려운 팬데믹 상황 속에서 우리 교회는 지난 몇 년 동안 매주 금요일마다 구역 전체가 본당에 모여 모임을 지속해 왔습니다. 가정에서 구역 예배를 드릴 수는 없어도 교회 여러 공간을 활용하여 소그룹 모임이 지속되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3.올해부터는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났다고 판단하고, 다음 세대를 바라보며 구역 모임의 새 방향을 제시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구역 모임마다 심각한 어려움을 호소했던 세대간의 단절 문제를 해결하고, 다음 세대를 양육하지 않으면 교회의 미래를 꿈꾸기 어려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그래서 구역장 개강 모임을 통하여 지금 우리가 처한 상황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구역 모임의 미래지향적 개편을 위하여 1년 동안 모임의 목적과 방향을 설정하고, 최선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각 교구마다 교구 담당목사님과 구역장의 연계성 강화를 비롯하여, 어린 자녀를 둔 부모에 대한 새로운 구역 편성 등을 연구하고 또 연구하기로 했습니다. 5.이처럼 초저출산 시대를 살면서 현실을 인식하고, 미래를 철저히 준비해야 함은 우리 교회 뿐만 아니라 한국 교회 전체가 함께 기도하며 풀어가야 할 문제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한국기독공보에서 제작한 '카드뉴스'를 공유하면서, 우리 시대의 초저출산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를 깊이 인식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소개를 합니다. 6.저는 오늘날 초저출산 시대, 비혼주의가 만연하는 시대를 맞이하게 된 것은 앞선 세대의 책임이 상당히 크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가정이 복음 안에서 행복하고, 생육하고 번성하는 일이 얼마나 큰 하나님의 복인지를 다음 세대에 보여줄 책임이 있다고 믿습니다. 7.우리 속초중앙교회 목적문에 기록된 것 같이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가정이 회복되고, 반드시 행복해야 합니다. 특별히 자녀를 출산하고 양육하는 어머니들이 행복해야 합니다. 이 일을 위해 우리가 마음을 모아, 미래지향적인 교회와 구역 문화를 만들어 가는 속초중앙교회 되기를 소망합니다. 속초중앙교회 담임목사 강석훈목사 *위 카드그림 출처 : 한국기독공보(https://pckworld.com/article.php?aid=10141450758) |
6
392
0
QUICK LINKS (100일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