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메리 크리스마스! 2023년 성탄절 당일이었던 12월 25일 오전 11시에 속초중앙교회 본당에서는 '온가족 성탄예배'가 진행되었습니다. 성탄절과 어린이주일, 이렇게 일년에 두 차례 교회학교 모든 부서가 함께 모여 가족과 함께 예배를 드리는데요, 올해 성탄절에도 본당에 빈자리가 없어서 로비에서 예배를 드려야 할 정도로 많은 성도님들이 모였습니다. 2.예배 가운데 초등학교 6학년 오은서 어린이의 기도와 베들레헴 찬양대의 성탄찬양을 통해 말씀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성탄메시지를 전하면서, 설교 마지막 부분에 '작은 불꽃 하나가'를 함께 찬양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부목사님들로 구성된 찬양밴드팀이 신디와 기타, 그리고 드럼을 연주하며 함께 찬양할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3.또한 성탄절특별봉헌을 드리는 순서 이후에 16명의 어린이들에게 유아세례를 베푸는 유아세례식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엄마, 아빠의 품에 안겨서 예배를 드리고, 세례를 받았지만, 장차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성장하여, 자기 믿음으로 고백하는 날이 오기까지 부모님이 믿음으로 양육하기로 결단하며 예수님께서 어린 아이에게 안수하시며 축복기도하심 같이 그렇게 유아세계를 베풀었습니다. 4.유아세례를 받은 아기들과 부모님을 축복하며 축하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유년부 어린이들의 특별 공연을 통하여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누기도 했습니다. 성탄절이 주일 바로 다음 날이라 성도님들께서 성탄예배에 참석하기 어려울 수도 있겠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지만, 준비한 주보가 모자랄 정도로 많은 분들이 함께 예배를 드릴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5.성탄절 예배를 드리면서 오늘 우리는 성육신하신 아기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구원'의 의미를 다시 새기며, 전세계 전쟁 가운데 고통을 겪고 있는 이들의 평화를 간구하며, 더욱 기도하라는 말씀을 받았습니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각각 자기 십자가를 지고, 작은 예수의 삶을 살아냄으로써 이 땅에 진정한 하나님 나라가 임하도록 오늘도 최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6.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낮고 천한 베들레헴 구유에 나신 아기 예수님을 바라보며, 참된 겸손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며, 더욱 낮은 자리로 내려가 서로 섬기며 사랑하는 아름다운 믿음의 공동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속초중앙교회 담임목사 강석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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