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공보] 영상뉴스 지난달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처음 공습한 후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공격을 받은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공격을 감행한 러시아군 역시 큰 피해가 잇따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종전은커녕 확전이 돼가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외 기독교 연합기관들이 성명을 발표하고 침공 즉각 중지를 촉구했습니다. WCC는 ”이 전쟁을 중단하고 우크라이나 국민과 국가의 평화를 회복할 것을 촉구합니다“라는 문구를 내걸고 2월 24일 키이우와 전 우크라이나(모스크바 총대주교청)의 대주교 오누프리가 발행한 호소문을 확인하고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누프리는 푸틴 대통령에게 전쟁을 중단할 것을 직접 촉구했으며, 그는 이를 가인이 아벨을 살해한 것에 비유했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도 “평화적 수단에 의한 평화가 답이다”라는 성명을 통해 전쟁은 인간의 존엄성을 말살하고 생명을 앗아가는 반인륜적 비극으로 우크라이나가 평화를 잃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는 총회장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더 이상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님의 도우심을 간구하자"고 호소했습니다. 한국YMCA 전국연맹은 러시아의 이번 침략이 세계 평화와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범죄라고 규탄했으며 한국기독교민주화운동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규탄 성명을 발표하고 러시아가 침공을 즉각 중지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전 세계 기독교인들의 평화를 위한 기도 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의 교회들은 상황이 조금 다릅니다. 러시아 인구의 72%가 속한 러시아 정교회가 공산정권에서 탄압받았던 역사적인 이유 등으로 평화에 대한 목소리를 공식적으로 내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희재 러시아 선교사] 1. 주류인 러시아정교회 분위기는? 2. 개신교인들도 같은 생각인가? 전쟁의 고통 속에서 세계 교회가 반전의 목소리를 높이는 지금, 참된 기독교 정신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되새겨 봐야 할 시점입니다. 한국기독공보 신효선입니다. 날짜 : 2022. 3. 2 출처 : 한국기독공보 유투브(https://www.youtube.com/watch?v=TIcll5TjLy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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