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전략환경영향평가 변경협의 완료 당초 국립공원 우회 노선 설계에 지역 반대 속초 진입구간 우회 없이 터널 직선화 하기로 속보=강릉~제진간 동해북부선 설악산 구간의 터널 통과노선(본보 2021년 8월4일자 1면 보도)이 환경협의를 통과했다. 2일 강원도에 따르면 강릉~제진 동해북부선 철도건설사업의 설악산 구간에 대한 환경부 전략환경영향평가 변경협의가 완료됐다. 동해북부선 구간은 기본 설계 당시 국립공원을 우회하는 노선으로 설계됐다. 하지만 강원도는 급커브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우려와 자연환경 훼손, 주민 생활권 단절, 속초시 도시발전 저해 등의 여러 문제를 들어 터널로 통과하는 직선화 노선으로 변경을 요청했다. 직선화 터널 노선 추진이 확정됨에 따라 강원도는 국가철도공단과 협력해 이달부터 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대한 공고·공람, 주민설명회, 실시설계 등을 조속히 진행할 방침이다. 착공은 올 하반기, 개통은 2027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원도는 향후 철도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생태·환경영향에 이슈에 대해 생태환경자문단 운영, 국회의원실을 비롯한 정치권과의 공조 등을 통해 대응할 방침이다. 박기동 강원도 건설교통국장은 “강릉~제진 동해북부선이 이제 한 고비를 넘었으나 2027년 정상개통을 위해서는 환경영향평가 등 풀어나가야 할 현안이 많이 남아 있는 만큼 국가철도공단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입력 : 2023.01.03 최기영기자 answer07@kwnews.co.kr 출처 : 강원일보 (https://n.news.naver.com/article/087/0000944742?lfrom=kak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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