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샬롬! 추석명절이 지났습니다. 연휴가 끝나고 나서, 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오늘 머리를 손질했습니다. 도움이 가운데 중국에서 오신 동포가 계셔서 '추석 명절 잘 지내셨는지, 고향은 다녀왔는지...'물어보았습니다. 아마도 '중국'에서도 추석 명절을 지키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으로 물어보았습니다. 2.그런데 뜻밖에 중국에서는 '추석'을 명절로 지키지 않는다는 의외의 답을 들었습니다. 중국인들은 음력 설과 10월 1일부터 시작되는 건국절이 최대 명절로, 이 때 대대적인 고향방문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이제서야 추석을 우리 민족의 고유 명절이라 하는 이유를 알 것 같았습니다. 3.추석을 다른 말로는 '중추 혹은 '한가위'라고 합니다. 이 중에 한가위라는 말은 '크다'는 뜻의 '한'과 '가운데'라는 뜻의 '가배(가위)' 옛말이 합쳐저서 이루어진 말입니다. 아마도 음력 8월 중에 가장 한 가운데 있는 날이라는 뜻이라 생각됩니다. 4.이런 추석 명절 기간에도 쉬지 못하고, 자기 일을 해야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군인, 소방관, 경찰관을 비롯해서 비상대기 하는 분들이 그런 분들입니다. 또한 연휴에도 시장이나, 가게 문을 열어야만 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어쩌면 이런 분들 때문에 우리가 편하게 쉬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어 감사한 마음이 밀려듭니다. 5.얼마 전에 우리 새로 등록하신 이민희 자매님도 연휴에 가게 문을 열어야 해서 남들 처럼 쉬지 못하신 것 같습니다. 우리 교회 근처 조훈외과 사거리, 드림디포 건너편, 중앙초등학교 방면으로 보시면 '스포츠 의류 상설할인매장'이 있습니다. 6.이 매장을 운영하시는 이민희 자매님을 얼마 전에 만나 보았습니다. 하나님 주신 아름다운 꿈을 안고 속초에 이사왔습니다. 젊은데 참 상냥하고, 친절하며, 사업도 잘 합니다. 앞으로 기대가 됩니다. 알고 보니 우리 교회 권사님들 즐겨 입으시는 '작업복(?)'부터 시작해서 맣은 분들이 애용하시는 가게네요. 7.이렇게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는 젊은이들을 볼 때마다 참 마음이 즐겁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은혜 주시기를 간구하게 됩니다. 앞으로 믿음생활 더 열심히 하시고, 좋은 소식 나누는 지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속초에서 강석훈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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