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샬롬! 며칠 동안 영동 지역에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올해 이렇게 오랫동안 비가 오는 것은 처음 보았습니다. 마치 장마 기간처럼 비가 내렸습니다. 아마도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2.우리 교회 청년부에서는 지난 주일부터 어제 화요일까지 2박 3일동안 고성군 토성면 운봉리에 있는 영동교회를 중심으로 여름수련회를 다녀왔습니다. 3.올해 우리 교회 청년부의 수련회는 영동교회를 중심으로 야촌리와 운봉리 주민들을 섬기며, 그동안 일손이 부족해서 할 수 없었던 영동교회와 사택의 대대적인 수리를 도맡아 했습니다. 4.먼저 교회 안의 실내 등을 전부 LED 등으로 바꾸어서 그동안 침침한 분위기 속에서 드리던 예배당이 밝고 환한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27년 동안 손을 보지 못했던 사택도 잘 정리하고, 도배 공사를 완료했습니다. 본당 앞 계단은 완만한 경사로로 바꾸면서 시멘트 포장 작업도 했습니다. 5.뿐만 아니라 야촌리와 운봉리에 거주하시는 주민들을 찾아가서 인사드리고, 청년들의 사랑의 손길로 각 가정마다 필요한 도움을 드리며 복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운봉리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이미용 봉사를 했는데 특별히 머리 염색 봉사가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6.이렇게 섬기며 동시에 저녁 집회를 통해서 시골교회의 어려움과 아픔을 함께 나누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섬기는 목사님을 통하여 말씀을 듣는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7.청년들의 이런 귀한 봉사를 돕기 위해 국내선교부와 사회봉사부에서도 함께 참여하셔서 기술지도 및 사역에 큰 도움이 되어 주셨습니다. 여전도회 협의회는 2박 3일 동안 맛있는 식사로 섬겨 주셨습니다. 8.이 모든 사랑의 손길을 통하여 아름다운 수련회가 마무리 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영동지역의 미자립 교회를 실질적으로 돕고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속초에서 강석훈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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