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샬롬! 더운 여름 다들 평안하신지요? 열흘 간의 휴가를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비록 한 주일 성도님들과 얼굴을 보지 못했는데 왜 그렇게 보고 싶었는지 모습니다. 지난 주일 예배 후에 잠시 스쳐지나가듯 만난 성도님들의 얼굴을 보면서 참 반가왔습니다.2.모두 건강하게 그을린 얼굴들을 보니 참 좋았습니다. 저는 지난 휴가 중에 북카페에서 참 재미있는 책을 한 권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3.향토문화 관련된 책 가운데 '속초의 역사'란 책에서 신기한 사진 하나를 발견하고 작은 감동을 받았습니다.4.발견한 사진은 62년 전 속초중앙교회 창립 당시의 교회 전경사진이었습니다. 사진으로 보니 속초중앙교회의 시작은 낡은 '철물점'에서 시작되었다합니다.5.원래 철물점에는 우리 생활에 필요한 것 가운데 없는 것이 없는 만물상을 말합니다. 우리 교회도 그렇습니다. 교회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습니다.6.그런데 이 중에 쓸모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사실! 마치 철물점에 쌓여 있는 작은 나사 못 하나라도, 어떤 이에게는 소중한 존재이듯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소중한 사람들입니다.7.무더운 여름이 지나갑니다. 이제 선선한 바람이 불면 곧 가을이 다가옵니다. 환절기에 모두 건강하시기를 기도합니다.속초에서 강석훈목사 0 LI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