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샬롬! 어제 저녁 금식 중에 성령님의 인도하심 따라 잠시 기도의 자리를 다녀왔습니다. 2.며칠 전에 한경직 목사님 추모 14주기를 맞이하여 추양하우스의 세미나실 증축감사예배가 있었습니다. 추양재단 이사 나옥주 권사님과 장치혁 회장님의 부탁으로 예배 인도를 맡아 함께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3.추양하우스는 언제나 한경직 목사님의 숨결이 느껴지는 영적인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별히 한경직 기념관의 2층 골방 기도실은 침묵 가운데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기에 참 좋은 곳이라 생각합니다. 4.어제는 밤늦게까지 추양하우스 기도실서 말씀을 붙들고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 기도책상에 새겨진 한경직 목사님의 '나의 세가지 기도'라는 글을 가슴 깊이 새기도 돌아왔습니다. "나의 세가지 기도" 한 경 직 -오천만을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자유와 정의에 입각한 평화통일을 이루어 주옵소서 -한국이 작은 나라이나 세계 선교의 기지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1974년 5월 19일 5.이제 정확하게 이 기도를 하나님께 올려드린지 40년 째 되는 날이 다가옵니다. 누가 이 기도를 이어서 기도해야 할까? 왜 한경직 목사님께서는 이 곳 속초에 '추양하우스'를 세우게 하셨는가? 6.장치혁회장님께서는 한경직 목사님께서 남북이 분단 되기 전에 금강산에 있었던 수양관을 늘 아쉬워하셨다고 합니다. 금강산 수양관에 올라가기 전에는 모두가 각기 자기 주장을 내세웠지만, 내려올 때는 모두 한 마음을 품고 내려왔던 아름다운 교회의 전통을 기억하며, 한국교회가 하나 되기를 원하시며, 추양하우스를 세우셨다고 합니다. 7.한경직 목사님의 세가지 기도 가운데 이미 두가지는 이루어졌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자유와 정의에 입각한 평화통일을 이루어 주옵소서'라는 기도입니다. 오늘 우리가 속초에 있어야 하는 이유가 바로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하라고' 하나님께서 있게 하신 겁니다. 8.'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하거니와 율법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잠29:18) 속초에서 강석훈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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