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할렐루야! 아기 예수 탄생하신 성탄절이 다가 왔습니다. 구주예수 나심을 찬양하며 함께 기뻐해야 하는 축복의 시간이어야 하는데 올해는 여러가지로 어려움이 많습니다. 2.지금도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특별히 수도권에서는 코라나19 감염자가 계속해서 늘어나면서 하루 1천명의 확진자가 줄어들지 않아 모두가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3.이런 상황속에서 재난본부는 오늘 12월 24일(목)부터 2021년 1월 3일(주일)까지 11일간 강도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수도권에서는 식당내 5인 이상 모임도 금지됩니다. 그외 지역은 식당내 5인 이상 모임 금지가 권고됩니다. 4.위의 사진들 가운데 일부는 지난 수요기도회 때 말씀드린 것처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실시하고 있는 서울의 어느 유명 백화점의 주차장, 식당, 로비, 마트 등의 평일 모습입니다. 마치 유령의 도시처럼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5.속초는 다른 지역보다 안전하다고 여겨져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유지해왔습니다. 그 결과 타지역 관광객들이 몰려들면서 여기저기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그리고 지역내 확진자가 조용히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도 들립니다. 6.이런 때에 모든 교회가 비대면 온라인예배를 드려야 하는 상황을 맞이했습니다. 성탄절과 송구영신예배, 주일예배, 수요기도회, 교회학교 등 새벽기도를 제외한 모든 예배 시간에 당분간 모일 수 없게 되었습니다. 7.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예배는 멈출 수 없습니다. 어제와 오늘 속초 시내 여러 목사님들로부터 '속초중앙교회는 어떻게 예배를 드릴 것인지'에 대한 문의전화를 많이 받았습니다. 우리 교회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예배를 병행하는 시스템을 준비했기에, 온라인으로 전환하는데 큰 여려움은 없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안타깝게도 많은 교회들이 올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현장예배만 고집하며 아무런 대비를 하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8.우리는 각 가정에서 스마트TV나 PC, 또는 개인이 소지하고 있는 스마트폰을 통해 교회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온라인예배를 드릴 수가 있습니다. 예배 시간 10분 전에 홈페이 하단에 있는 'LIVE 생방송 예배'를 클릭하시면 현장과 동일한 예배를 실시간으로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9.문제는 우리 주변에 스마트TV나 스마트폰, PC 등으로 온라인에 접속하기 어려운 이웃 어르신들이 많이 계시다는 사실입니다. 바라기는 혼자 예배 드리지 마시고, 각 구역내 가까운 교우 가정을 초청하셔서, 한 두 집씩 여러분의 가정으로 초청하여 예배를 드리면 더욱 의미있는 온라인예배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10.혹시라도 온라인예배에 참여하고자 하나 도무지 참여할 수 없는 환경에 계시는 분들이나, 사용 방법 등에 대하여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께서는 교회 홈페이지 게시판을 참조하시거나, 교구목사님 또는 교회로 전화문의해 주시면 친절하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1.오늘부터 11일입니다. 이 기간에 우리 모두 마음을 하나로 모아 '이 땅에서 코로나19가 속히 종식될 수 있도록 지혜를 구하며 중보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다시 만날 때까지 주께서 지켜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속초중앙교회 강석훈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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