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속초시에서는 긴급뉴스를 통하여, 속초시 장사동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이 속초 6번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여러가지 뉴스와 상황을 종합해볼때, 이번 속초 6번 확진자는 지난 9일(주일)부터 10일(월) 사이에 자신의 집을 방문했던 친척들을 통해 전염된 것으로 보여집니다. 역학조사 결과 이들은 서울 중구 24번, 25번 확진자로 밝혀졌으며, 속초 6번 확진자는 이들을 통해 전염된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문제는 이번 속초6번 확진자의 주요 동선을 살펴보면, 우려되는 부분이 몇가지 있습니다. 6번 확진자는 장사동 자신의 집을 거점으로 속초 여러 곳을 활발하게 돌아다닌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6번 확진자의 동선을 주목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먼저는 지난 10일(월) 오전에는 노학동 농업기술센터와 조양동 건강보험공단을 방문했다고 합니다. 오후에는 3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속초생활체육관에서 배드민턴 운동을 했다고 합니다. 특별히 다수의 시민들과 밀접하게 접촉하며 격렬하게 운동한 것으로 보여져서 심히 우려가 됩니다. 이 과정에서 함께 운동한 접촉자 14명에 대하여 검체검사 진행중이며, 내일 중으로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고 하니 끝까지 지켜보아야 할 것입니다. 또한 11일(화) 오전에는 평생교육문화센터를 방문하여 2시간 가량 머문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곳에서 접촉한 11명에 대해서도 검체검사 진행중이라 합니다. 속초 6번 확진자는 지난 수요일에 속초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최종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이 나서 격리조치 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속초시청에서 공개한 속초 6번 확진자의 동선 내용을 전달하오니, 교우 여러분께서는 자세히 동선을 살펴보시고, 혹시 동선이 겹치거나, 확진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을 경우에는 즉시 보건소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우리 속초중앙교회 교우 여러분께서는 일상 생활 속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쓰기, 손씻기 등의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셔서, 교회와 가정을 지키는데 함께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속초중앙교회 강석훈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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