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많은 분들이 목사님은 일요일에만 교회 나와서 일하시고, 평일에는 뭐하는 분들일까 궁금해합니다. 사실 목사님들은 매일 새벽부터 늦은 시간까지 교회에서 예배와 성경공부 모임, 그리고 여러가지 봉사 모임에 함께 하시기 때문에 거의 일주일 내내 교회에서 생활하십니다. 어떻게 보면 가정에서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보다, 교회에서 교역자들이 함께 하는 시간이 더 많기 때문에 이곳이 일터가 아니라, 사실 삶터이기도 합니다. 3.그렇기 때문에 더 청결하고, 정리 정돈이 잘 되어 있어야 합니다. 절제된 삶이 깊은 생각과 영적 훈련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교역자실을 개선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것은 효율적인 공간 활용입니다. 교역자들의 개인 사무 공간을 최대한 확보해서, 말씀 연구에 집중할 수 있고, 문서 작성 및 각종 기획에 있어서 서로 방해받지 않도록 자리 배치를 했습니다. 4.또한 저의 목회 철학 가운데 하나인 팀사역을 중시하기 때문에 언제든지 돌아서면 함께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할 수 있는 구조로 사무가구를 배치했습니다. 그리고 파티션의 높이는 낮게 함으로 최대한 서로 존중하면서도, 눈과 눈을 마주 대할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5.무엇보다도 지난 2006~7년 이후로 처음으로 최상급 PC를 교체해드림으로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사역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동안 교회 내 인터넷 회선이 자주 끊기는 문제, 사무실 내에 불필요한 배선 등으로 인해 먼지가 쌓이는 일들을 방지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공용 책장과 케비넷을 비치하였습니다. 6.그리고 이전에는 협소한 공간에서 성도님들께서 교역자실에 상담차 방문하여도 함께 이야기할 공간이 없었지만, 이제는 회의용 4인 테이블이 준비되어 언제라도 담당 교역자와 편안하게 이야기하실 수 있도록 가구를 배치했습니다. 7.약 7년 만에 모든 가구를 다 꺼내고 모든 먼지를 다 떨어내고, 물청소까지 마치고, 새 가구를 들여놓으니까 완전히 다른 사무실이 된 것 같습니다. 이 모든 일을 진행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고, 지원해주신 당회원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지난 월요일 새벽기도회 끝나자마자부터 밤 10시까지 수고하신 교역자 및 직원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가장 어려운 부분이었던 전기 및 통신 공사를 담당하신 김재석집사님과 모든 관리위원회 집사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8.교역자실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진짜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씩 방문하셔서 우리 목사님, 전도사님 격려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늘 청결하고, 절제된 모습으로 우리 속초중앙교회 성도님들을 잘 섬기는 교역자실 되기를 바랍니다. 속초에서 강석훈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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