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샬롬! 목회컬럼을 쓰기 시작한지 꼭 일년이 되었습니다. 일주일에 한 두개씩 쓰기 시작했는데 글을 쓴지 꼭 일년 만에 100번째 목회칼럼을 쓰게 되었습니다. 지난 일년동안 속초중앙교회를 담임하면서 귀한 성도님들을 만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그리고 건강한 교회, 은혜 충만한 교회로 이끌어주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2.가정의 소중함을 생각하게 하는 5월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5월은 어린이의 달이라고 생각하고, 어떻게 해서든지 어린이들을 기쁘게 해주려고 선물도 사고, 풍선도 불어주고, 각종 어린이 잔치를 베풀어줍니다. 요즘 어린이들은 참 행복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하지만 이번 5월에는 우리 어린이들보다 더 먼저 생각해야 할 분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보다 앞서, 한 세대를 사시고, 오늘 우리가 있게 하신, 어르신들의 삶을 깊이 생각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 세대가 누리는 모든 평안은 앞서 가신 세대 어르신들이 흘린 눈물의 씨앗들이 자라서, 그 열매를 따먹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4.특히 고령화 시대를 맞이하여 한평생을 자녀들과 교회를 위해 헌신하시고 기도하신 우리 어르신들을 우리가 더욱 따뜻한 마음으로 섬겨야 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 어버이 주일을 앞두고, 어제 점심시간에 우리 교회 원로, 은퇴장로님들을 모시고 전주삼계탕에서 '능이 삼계탕'을 대접할 수 있어서 참 감사했습니다. 5.요즘 입맛이 없으시고, 기운이 많이 떨어지셔서 힘들어하시는 분도 계셨는데, 삼계탕을 드시고 다들 힘이 펄펄 나신다고 말씀해주셔서 섬기는 손길이 즐겁게 해주시기도 했습니다. 올해들어 두 번째로 함께 식사모임을 준비했는데 더 자주 모시지 못해서 죄송할 분이었습니다. 6.언제 기회가 되면, 우리 교회 은퇴하신 권사님들도 한번 모셔야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두모두 건강하시고, 만수무강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교회를 위해 늘 기도해주시는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속초에서 강석훈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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