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샬롬! 지난 한 주간은 네팔 다녀온 후유증이 있습니다. 아프지 말아야 하는데 일년에 한차례 꼭 홍역을 치루는 것 같은 아픔이 있습니다. 처음 며칠 동안은 오한과 발열로 고생했는데, 열이 좀 떨어지나 싶었더니 지난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물만 마셔도 설사가 멈추지 않아서 조금 고생했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주일이 되면서 완전 회복되었습니다. 역시 주일은 복되고 거룩한 날이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2.지난 금요일 오전에 새가족심방을 다녀왔습니다. 미리 약속을 했는데, 몸이 아파서 잠시지만 약속을 연기할까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 귀한 만남이 어디있을까하는 마음으로, 귀한 만남을 기대하며 현명구역 가족들과 함께 김시온자매님 가정을 찾아갔습니다. 3.대문을 들어서는 순간! 역시 여기에 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꼭 만나야 할 현명구역 가족들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원래 지난 금요일에 서울 세브란스 병원에 가서 큰 수술을 받기로 되어있었던 어한준 어린이와 엄마 박순애자매님을 만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30-40 실로암 선교회 회장님의 아내로서 늘 도움의 손길을 아끼지 않으시는 함선미자매님, 그리고 구역장으로 섬기시는 최금자권사님, 권찰로 섬기시는 김정자집사님 함께 해주셨습니다. 안그래도 모두 만나보고 싶었는데,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서 참 감사했습니다. 4.김시온성도님 가족은 남편 이부희성도와의 사이에 딸 이예닮, 아들 이룩, 이렇게 네 가정입니다. 얼마 전까지 8군단 충용교회에서 믿음생활하셨고, 이전에는 서울에서 믿음생활하셨던 믿음의 가정입니다. 예수님 닮으라고 예닮, 누가처럼 주님의 귀한 일꾼이 되라고 룩(Luke)이라 이름지을 정도로 아름다운 가정입니다. 이 가정도 우리 교회 30-40 실로암선교회에서 곧 만나뵙게 될 것 같습니다. 5.하나님께서 우리 현명 구역에 은혜 주셔서, 예닮이네 가정과 함께 아름다운 만남이 지속되기를 기대합니다. 사랑하며 축복합니다. 속초에서 강석훈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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