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on Trip to Nepal 2013 최종후기 1.샬롬! 이번 네팔단기선교팀의 모든 일정이 공식적으로 끝나고 인천공항으로 가는 KE696 기내에서 지난 일정을 정리하면서 짧은 글을 씁니다. 네팔에서는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를 할때 두 손을 합장하고 '나마스떼'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합장하고 인사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서 참으로 어색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곧 네팔 사람들과 인사하는 것도 익숙해지고, 이들이 즐겨먹는 '달밧'이라는 음식도 즐겨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2.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8일간의 무리한 일정 가운데 한 사람도 다치거나 아픈 사람없이 모두가 단기선교팀의 강행군 일정을 잘 따라와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우리 팀원 중에 가장 연로하신 김인렬 장로님께서 솔선수범해서 앞장서 주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특별히 포카라에서 산행을 할때에도 가볍게 산에 올라주셔서 역시 '설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최태선장로님께서는 '새생명한의원'을 8일간 임시 휴무하시고, 이번 선교기간 내내 열정적으로 앞장서 주셔서 얼마나 팀에 큰 힘이 되셨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해외선교 위원장이신 방서호 장로님께서도 모든 순서마다 꼼꼼하게 확인해 주시고, 챙겨주셔서 아주 은혜로운 단기선교 일정이 될 수 있도록 도와 주셨습니다. 4.또한 이번 단기선교팀의 실질적인 총괄업무를 감당하신 최송일집사님께서는 그 동안의 경험을 살려서 서경숙권사님과 아드님이신 최성현군의 지원아래 모든 업무를 차질 없이 잘 진행하실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네팔 시펄고아원에서 청년들에게 간증하신 이야기는 영원히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5.안수집사회장으로, 또한 강원희선교사님과 동서지간으로서 책임감을 가지시고 모든 힘든 일을 맡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보도팀장으로 사진과 동영상으로 기록을 남기는 일까지 감당하셔서, 이제 속초로 돌아가면 이 모든 정보를 정리하는 일까지 수고 하시겠습니다. 6.염상효집사님과 이채란집사님도 집안에 큰 일을 마무리하는 바쁜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이번 단기선교에 참여하여 헌신하시며 앞장서서 은혜 받으시는 모습이 참 감동적이었습니다. 또한 힘든 분이나 지친 분이 있을 때마다 두 분의 유머와 재치로 우리 팀의 분위기를 '업'시켜주셔서 감사하구요. 7.윤형기집사님과 문미아집사님께서도 이번 단기사역 중에서 실질적인 미용사역과 어린이 사역에서 큰 힘이 되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특별히 문집사님께서는 매일 아침마다 여자대원들의 헤어스타일을 책임져 주셔서 모든 대원들이 행복해 했습니다. 8.또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가장 늦게 팀에 합류하신 안성웅집사님께서는 팀원들의 건강을 늘 책임지는 약사로서 큰 역할을 감당하셨습니다. 공항에서 모든 팀원들을 세워놓으시고 '구충제'를 강제로 먹이신 사건은 두고두고 잊지 못할 즐거운 기억입니다. 9.제가 힘들 때마다 버스 뒷자리에서 어깨를 지압해주시고, 선교팀 활동 기간 내내 은혜를 사모하며, 남편 구원을 위해 기도하며 섬기신 최정숙집사님의 헌신을 잊을 수 없습니다. 또한 어린이 사역을 진행하면서 네팔 어린이들에게 우리말 노래 율동을 가르칠 수 있음을 증거하신 정영신집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산지를 오를 때마다 언제나 일등으로 도착하시고, 네팔 어린이들을 유난히 사랑하고, 긍휼한 마음으로 품어주신 김순복집사님의 따뜻한 마음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10.이번 단기선교팀에서 가장 막내 역할을 감당한 유일한 20대 오원식형제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무거운 짐을 차에 오르고 내릴 때마다, 그리고 엘리베이터도 없는 4층 건물까지 수차례 오르고 내리는 동안에도 항상 웃음을 잃지 않았던 원식 형제를 사랑합니다. 네팔 소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것 같은데...좋은 소식이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11.그리고 이번 선교팀 활동에서 가장 신경썼던 중보기도를 위해 이른 새벽마다 깨어 기도로 섬긴 제 아내 문정순 사모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선교 기간 내내 말씀 사역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것은 사모의 내조때문이라 생각합니다. 12.이제 몇 시간 후면 속초에 도착합니다. 모두들 한주간의 사역에 피곤해서인지 기내식사후 모두 꿈나라로 가신 것 같습니다. 피곤해 보이지만 모든 분들의 얼굴이 천사의 얼굴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분들을 통하여 속초중앙교회를 열방에 복음을 전하는 전초기지로 삼아주심에 감사드리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기내에서 강석훈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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