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샬롬! 여기는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 속초중앙교회 네팔 단기선교팀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곳 카트만두의 날씨는 무척 덥습니다. 우리 나라의 무더운 여름날씨를 생각하면 됩니다. 그래도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해서 좋습니다. 2.오늘 카트만두에서의 첫번째 사역이 시작되었습니다. 새벽기도회로 하루 일정을 시작하며, 서로를 위해 뜨겁게 중보하며 영적 무장으로 첫 사역지를 향했습니다. 오늘의 첫 사역은 카트만두 인근의 빈민촌에 세워진 네팔 다일공동체를 방문하여, 어린이들을 섬기는 것이었습니다. 3.옛날 우리나라 60년대에 가난한 사람들이 개천 근처에 움막이나 천막을 짓고 사는 것처럼 수도 카투만드 인근에 그런 곳이 있습니다. 개천에는 썩은 물이 흐르고, 냄새가 지독합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의 모습 속에는 네팔의 미래가 보입니다. 4.이곳에서 사역하시는 박종호목사님은 우리 통합측 목사님으로 전도사때 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다일공동체의 사역을 전담하셨다고 합니다. 오늘 우리 속초중앙교회에서 함께하여, 식사제공 및 배식, 식당 청소 및 설겆이까지 모든 사역을 함께 참석했습니다. 5.약 400여명의 어린이들이 찾아왔는데 이들 가운데 30%는 출생신고 조차 되어 있지않은 빈민층 아이들이었습니다. 한국에서 준비해간 캔디와 함께 공동식사를 했습니다. 이 어린이들은 하루에 2번 식사를 하는데 그 중에 한번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곳이 바로 이 곳 네팔 다일공동체라고 합니다. 6.선교팀이 한 마음으로 배식을 할때, 저는 식판을 나누어 주는 자리에 무릎을 꿇고 앉아 '저이머시(네팔 말로 예수 승리)'라는 인사를 하고, 두 손으로 식판을 나누어 주어야 했습니다. 배식하는 데 거의 한 시간 걸린 것 같습니다. 7.지금은 네팔 현지교회에서 실시하고 청소년비전캠프에서 '솜사탕'사역을 하는 중입니다. 잠시 시간을 내서 네팔 소식을 올려보려 합니다. 모든 사역 가운데 하나님의 기름 부으심과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간구하고 있습니다. 위해서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네팔 카트만두에서 강석훈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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