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샬롬~ 어제는 8.15 광복절이었습니다. 전국적으로 하루종일 큰 비가 내리는 가운데 속초를 중심으로 영동극동방송에서 주관하는 '파이팅! 나라사랑 2012' 행사에 참여하기로 한 모든 교회들이 기도 많이 했던 하루였습니다. 2.고성부터 삼척까지 모든 교회가 함께 참여하여 1만명의 성도들이 청초호 특설 무대에 모여 전국 각지의 극동방송어린이합창단을 초청하여, 속초 한 가운데서 찬양이 흘러넘치기를 간구하던 날이었습니다. 3.그런데 그저께부터 내린 큰 비는 '과연 이 모임을 진행할 수 있을까?'라고 염려해야할 정도로 근심이 되었습니다. 이 행사를 앞두고 많은 준비가 있었을 것이고, 우리 교회도 새벽기도와 금요찬양기도회를 통하여 중보하며 많이 기도했는데, 오후5시가 되어도 비가 그치지 않자 정말 하늘만 바라봐야 했습니다. 4.그런데 정말 기적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6시부터 청초호의 하늘에 빗줄기가 멈추기 시작했습니다. 전국이 물난리가 날 정도로 큰 비를 맞고 있는 바로 그 시간, 어제 오후6시부터 밤 10시까지 하나님께서는 청초호 특설무대 위에 비를 멈추어 주셨습니다.우리는 비구름 사이에서 열린 하늘을 보았습니다. 또한 하나님게서는 우리에게 무지개를 보여주셨습니다. 창세기 9장에서 하나님이 노아와 무지개 언약을 하시면서 "다시는 물로 심판하지 않으리라'하신 말씀이 생각나게 하셨고, 모든 행사를 은혜 가운데 마치기까지 정말 비가 오지 않았습니다. 5.이렇게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온 교회가 연합하게 하셨고, 어린이들의 찬양을 통하여 복음이 증거되게 하셨습니다. 물론 비가 와도 행사는 진행되었을 것이고, 우리는 비를 맞으면서도 하나님께 감사했을 것입니다. 6.하지만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최상의 것으로 채워주셨습니다. 주님은 오늘도 우리에게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라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다만 너희는 그의 나라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런 것들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눅12:37)’라고 말씀하십니다. 7.오늘의 말씀을 생생하게 기억하게 하시려고, 주님께서는 '파이팅! 나라사랑 2012'를 통하여 하나님의 주권을 선포하셨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나라와 그 뜻을 먼저 생각하면서, 모든 염려 주 앞에 내려놓는 복된 삶 되시기를 바랍니다. 속초에서 강석훈목사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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