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샬롬! 우리교회 초등부에 문선호라는 어린이가 있습니다. 저는 지난 목요일에 선호네 집으로 심방을 가서 '선호'를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은 선호 때문에 그 집에 간 것이 아니고, 선호할머니께서 선호 아버지의 '건강회복'을 위하여 심방을 요청하셨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가족들을 만나보니 그 중에서도 초등학교 2학년인 선호에게 가장 간절한 기도제목을이 있었습니다. 2.선호는 두가지 간절한 기도제목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아빠가 하루빨리 병(암)에서 나아서, 예전처럼 아빠랑 다시 놀 수 있기를 기도제목이었고, 다른 하나는 아빠랑 엄마랑 같이 우리 교회 나와서 같이 예배드릴 수 있게 해달라는 기도제목이었습니다. 가슴이 쨘~했습니다. 3.그날 처음 만난 선호와 선호할머니, 그리고 선호의 아버지, 어머니! 그러나 아주 오랫동안 알고 지냈던 것처럼 성령님께서 마음 문을 열어주셨습니다. 또한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했습니다. 우리 인생의 한계 속에서 영원하신 생명의 주인, 하나님을 만날 수 있기를...특별히 예수님을 통해 치유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도했습니다. 4.이날 우리는 기도 후에 함께 꿈을 나누었습니다. 우리 모두는 선호 아빠(문종대)가 믿음이 회복되어 다시 하나님 만나고, 치유의 역사가 이루어지는 꿈을...그리고 선호아빠는 기도 가운데 건강이 회복되면, 장차 우리 교회 안에 야구선교팀을 만들어, 속초시내 10개의 야구동호인들과 함께 야구시합을 하며, 전도하는 사람이 되는 꿈을 주셨습니다. 저는 지금도 엑스포 광장 주변에 야구장을 지나갈 때마다, 선호아빠의 이 꿈이 속히 이루어지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5.어제 주일에도 교회에서 선호를 만났습니다. 오늘 아빠가 어쩌면 교회 나오실지도 모른다며 씩~웃고 돌아서는 선호의 모습 속에서 선호의 꿈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어린아이의 순수함을 기뻐하시고, 그들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응답하시기 때문입니다. 6.우리 모두 성령님께서 선호아빠를 만져주셔서, 그의 영적 회복과 육신의 질병으로부터 완전한 치유를 경험하도록 함께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속초에서 강석훈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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