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샬롬! 추석명절을 앞두고 민족대이동이 예상되는 9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올해는 특별히 연휴가 길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여유롭게 귀성길에 오르리라 예상해봅니다. 2.그동안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사역의 현장에서 매일 매일 최선을 다하며 달려온 동역자들에게는 정말 황금과 같은 휴일일 수도 있겠다 생각해봅니다. 물론 일하고 싶어도 여건이 허락되지 않아, 매일 집에서 쉬고 계시는 분들에게는 오히려 고통스러운 시간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가족이 함께 모여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은 생각만 해봐도 흐믓합니다. 3.이런 때에 저는 교역자들과 함께 '2018년을 위한 속초중앙교회 교역자세미나'를 속초 인근 양양으로 다녀왔습니다. 시간을 내기가 참 어려웠지만, 이런 때일수록 더욱 교회를 위해 기도해야 하겠다는 생각으로 1박2일 동역자들과 함께 했습니다. 4.오늘 이 시대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내가 무엇을 할 것인가'에 고민할 것이 아니라, '우리는 과연 이 사회 속에서 어떤 존재인가'에 대해 존재론적인 질문과 답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5.그래서 우리 속초중앙교회가 '선교를 많이 하는 교회'가 아니라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하는 선교적 교회'가 될 수 있을까에 대하여 자연스럽게 촛점을 맞추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께서는 우리 속초중앙교회를 통하여 지금까지 어떤 일을 해오셨으며, 또한 지금도 하게 계시며, 앞으로 어떤 일을 하기를 원하시는지에 대해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6.늘 바다 곁에 있지만 생각보다 자주 바라보지 못하는 동해바다를 원없이 바라보았습니다. 높고 푸른 하늘과 수평선의 절묘한 조화, 그리고 넓은 백사장이 하늘과 바다를 품고 있는 광경을 보며, 하나님 나라를 꿈꾸었습니다. 7.명절 기간에도 하나님을 향한 열정을 품고, 어디를 가나 하나님 하신 일을 증거하는 믿음의 삶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속초에서 강석훈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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