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샬롬! 올 여름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길고 긴 여름 우기(?)를 맞이하여 모두 건강하셨는지요? 저도 성도 여러분의 기도와 격려 덕분에 여름 휴가를 잘 마치고, 재충전하여 사역의 자리로 돌아왔습니다. 2.지난 월요일 영랑호에서 바라본 설악의 하늘은 정말로 아름답고, 신비로웠습니다. 어제는 또다른 풍경이었습니다. 잠시 맑게 개인 하늘을 바라보니, 속초의 푸른하늘 또한 얼마나 아름다운지...올 여름 맑은 하늘이 참으로 그리웠습니다. 3.오늘은 참으로 반가운 소식 하나를 전해드리게 되었습니다. 지난 2001년 4월 25일에 우리 속초중앙교회에서 분립, 개척한 속초갈릴리교회가 지난 주일 오후3시에 예배당을 새로 건축하고, 입당예식을 했습니다. 4.이날 저는 속초시기독교연합회 회장으로, 그리고 속초중앙교회 담임목사로서 축사를 맡았습니다. 그래서 예식이 시작되기 전에 일찍 목양실로 찾아가 축하의 인사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교회에서 준비해주신 축의금도 전달했습니다. 5.석봉도자기 옆에 청초호수와 접한 곳에 교회를 아름답게 지을 수 있도록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그동안 수고하고 애쓰신 모든 분들의 수고를 치하하며, 축하드렸습니다. 6.그러자 속초갈릴리교회 권태복 원로목사님께서는 '오늘 이렇게 속초갈릴리교회를 지을 수 있었던 것은 16년 4개월 전에 속초중앙교회에서 교회건립비를 지원해주신 것으로 이렇게 모든 것을 이룰 수 있었다'며, 모든 속초중앙교회 성도님들께 감사의 뜻을 전해주셨습니다. 7.이제 얼마 후면 속초만천교회도 교육관 건축을 마치고, 입당예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만천교회는 우리 속초중앙교회가 1980년 2월 3일에 분리 개척한 교회이기도 합니다. 속초중앙교회에 다음 세대를 위한 '베이스캠프'가 세워지면서, 다른 교회들에게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된 것 같습니다. 8.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고백하는 성도들의 모임입니다. 건물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교회 공동체 안에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바른 믿음으로 세워져서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시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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