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할렐루야! 모두 주 안에서 평안하셨습니까? 오늘 아침 속초의 하늘은 정말 맑고 푸르네요. 교회 오는 길에 선글라스를 써야 할 정도로 눈부신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하루를 맞이하고 계시는지요? 2.주일을 준비하면서 지난 한 주간을 돌아봅니다. 이번 주간에도 시간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는 기대하지 않았던 귀한 만남들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특별히 이번 주에 많은 분들을 만났지만, 오래도록 기억에 남기고 싶은 세가지 만남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3.첫번째 기억나는 만남은 영동극동방송 신입아나운서 박수정님과의 만남이었습니다. 입사 후 처음으로 발령 받은 곳이 영동극동방송이라는데, 함께 삶의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저와 공통점이 참 많았던 것 같습니다. 같은 대학 후배이기도 하고, 서울에서만 성장했기에 속초에서의 삶이 생소했다는 것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주신 사명을 따라 속초로 오게 되었는 점들이 그랬습니다. 장래가 촉망되는 인재로서 이곳 영동극동방송에서의 사역을 통해 앞으로 크게 쓰임받는 사역자가 되기를 기도했습니다. 4.두번째 기억나는 만남은 지난 달에 부영아파트 앞 조양상가에 '우리 평화교회'를 개척하신 이약로 목사님과의 만남이었습니다. 우리 교단 강원노회에 소속된 목사님으로 동탄에서 개척을 하신 후에 사정이 생겨서 양양으로 사역지를 옮기셨다가, 이번에 속초에 비전을 품고 교회를 개척하신 목사님이셨습니다. 아직은 성도가 없어 온전한 교회로 세워지지는 못했지만, 오직 주님만 의지하며 교회를 개척하신 목사님의 애환과 어려움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며, 작지만 건강한 교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를 논의하며 기도했습니다.
5.세번째 만남은 율곡부대 부대 사단장님과의 만남이었습니다. 작년에 부임하신 사단장님께서 속초중앙교회가 지난 30년간 율곡부대를 중시으로 집중적인 군선교 활동을 펼치며, 월2회 이상 장병들을 만나고, 삽겹살 파티를 제공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으시고, 초대하신 자리였습니다. 사단장님은 30년간 이런 귀한 사역을 감당하신 것에 대하여 재차 감사의 뜻을 전하시며, 교회에 감사패를 전해 주셨습니다. 이날 사단장님 뿐만 아니라 작전부사단장님, 민심참모님 등 여러 귀한 분들과 만날 기회가 있었습니다. 6.사실 30년 간 변함없이 지속적인 사역을 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누가 알아주든, 알아주지 아니하든,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한 길을 간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우리 교회 군선교부 여러분의 수고와 헌신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7.이제 4월 마지막 주일이 지나면, 5월이 시작됩니다. 세월이 얼마나 빨리 지나가는지 눈 깜짝할 사이에 한 달이 또 지나갑니다. 마무리 잘 하시고, 희망찬 5월을 다같이 맞이했으면 좋겠습니다. 속초에서 강석훈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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