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할렐루야! 거리마다 낙엽이 뒹굴기 시작하며 늦가을의 정취가 한층 깊어져가는 밤입니다. 오늘 하루 이상기온인지 가을답지 않게 낮 최고기온이 24도를 훌쩍 넘었습니다. 혹시나 여름이 다시 찾아온 것은 아닌지 싶을 정도로 더운 날씨였습니다. 2.이런 날씨에는 특별히 환절기에 유행하는 호흡기 질병들을 조심해야 하겠습니다. 지난 며칠 동안 엘러지성 비염이 재발하여 콧물도 흘리고, 기침도 여러 번 해야 했습니다. 3.오늘 11월 2일(목) 오후 7시에 속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영동극동방송 전속 여성합창단이 준비한 제12회 정기 연주회가 있었습니다. 이번 음악회의 주제는 '가을 음악여행'이었는데요, 1부 연주 시간에는 'A Quiet Sanctus', '주 예수 내 맘에 오심', '내 삶의 주인', '내 영혼에 햇빛 비치니' 네 곡을 발표했습니다. 밝고 환한 드레스를 입은 합창단의 모습이 마치 천사의 모습과도 같았습니다. 4.영동극동방송합창단 단원들이 2부를 준비하는 동안 특별 출연자로 '일기예보'라는 그룹의 '나들'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박영렬 목사님이 대표곡 '좋아 좋아'를 불렀습니다. 이 곡은 '슬기로운 의사'라는 드라마에서 조정석 배우가 불러 더욱 널리 알려진 곡이었습니다. 그리고 캐럴 스타일로 편곡한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를 찬양했습니다. 앵콜 시간에는 본인의 회심 과정을 노래한 자작곡을 들려 주기도 했습니다. 5.이어진 2부 순서에 등장한 영동극동방송합창단 단원들은 짙은 색 드레스를 입고 나와, '아 목동아', '고향의 봄', '친구야', '갈 길을 밝히 보이시니'를 불렀습니다. 아마도 교회 다니지 않는 청중들을 위해 가곡도 선보인 것 같았습니다. 6.모든 발표를 마치고 우레와 같은 앵콜 박수 속에 앵콜송으로 '부흥'을 부르며 멋진 피날레를 장식했습니다. 그리고 영동극동방송합창단 지휘자인 김영삼 집사님께서 청중을 향하여 감사의 인사를 몇 마디 하고, 지도목사이신 김동준 목사님(속초감리교회)께서 축도해주심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습니다. 7.이후 로비에서 속초중앙교회 교우들과 만나 반갑게 인사했습니다. 그리고 출연하신 모든 분들 박현정, 권혜경, 이성미, 김찬숙, 김은혜, 김미영, 신수아 집사님 그리고 김영삼 집사님을 만나 격려하고 축하했습니다. 베들레헴 찬양대에서도 많이 오시고, 가족들도 많이 오셔서 속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이 가득 찬 것을 보니 마음도 뿌듯했습니다. 8.우리 속초중앙교회 성도님들께서 지역사회 여러 곳에서 이렇게 찬양으로 섬기는 모습을 보며,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렸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지역사회를 섬기시기를 기도합니다. 속초중앙교회 담임목사 강석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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