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할렐루야! 2025년 2월 3일(월) 올해 첫 절기인 입춘을 맞이하여 우리 모두에게 새로운 계절을 허락하신 우리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 올려드립니다. 비록 이번 한 주간 동장군의 기세가 만만치 않을 것 같다고 합니다. 맹추위가 찾아와도 모두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2.지난 주 2월 1일 토요일, 초하루새벽기도회를 마치고, 오전에 장로회신학대학교 역사신학 전공 박경수 교수님께서 전화를 주셨습니다. 돌아오는 2월 3일(월) 오후에 전공교수님 여섯 분과 석,박사과정 학생 열여섯 분이 속초에서 세미나를 하게 되었는데, 속초중앙교회 역사관과 행복나눔재활용센터 등을 방문하고,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3.사전에 방문계획을 알려주셨더라면 더욱 좋았겠지만, 나름대로 그렇게 하지 못하신 이유가 있으리라 생각을 하고, 속초 방문하시면 속초중앙교회 역사관 방문을 지원해드리겠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역사관장이신 고석진은퇴장로님께 3일(월) 오후에 역사관 해설을 부탁드렸습니다. 갑작스러운 요청임에도 불구하고 장로님께서 기꺼이 시간을 내어 주시겠다고 해주셔셔 참 감사했습니다. 4.교수님과 약속했던 월요일(2/3) 오후1시 경에 장로회신학대학교 대학원 속초방문팀이 대형 버스를 이용하여 교회에 도착하셨습니다. 도착하지 마자 행복나눔재활용센터로 이동하여 재활용센터에서 자원 봉사자들이 활동하시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재활용센터와 무료급식팀이 어떻게 서로 연계되어 활동하는 지를 설명드렸습니다. 5.그리고 곧바로 역사관으로 이동하여, 먼저 담임목사님께서 속초의 역사와 속초중앙교회가 창립되게 된 개략적인 역사를 설명드린 후에 고석진장로님께서 아주 세세하게 교회창립 이전에 속초 상황과 6.25 전쟁 중의 속초, 그리고 수복 이후의 속초를 설명해주셨습니다. 또한 교회 70주년 당시에 70년사를 어떻게 준비했으며, 수집한 자료들을 현재 어떻게 전시 및 보관하고 있는지를 설명해주셨습니다. 6.지금까지 수많은 팀들이 교회 역사관을 방문하셨지만, 이번에 방문한 팀처럼 귀기울여 설명을 듣고, 궁금한 점을 질문하며, 세세한 것까지 관심을 가져주신 분들이 또있었나 싶을 정도로 진지한 분위기라 좋았습니다. 거의 한 시간 가까이 진행된 역사전시관과 자료보관실 탐방을 마치고, 베이스캠프로 이동을 해습니다. 7.교회 베이스캠프 6층 카페로 이동하여, 준비한 차와 다과를 나누면서 전반적인 한국교회 상황과 목회 현장의 이야기를 교수님들과 나누어습니다. 또한 석,박사 과정에 계시는 분들에게는 목회현장에서 왜 역사신학이 중요한 지를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카페에서 한 시간 가량 교수님들과 각 과정별 학생들이 테이블별로 자유롭게 앉아서 이야기 꽃을 나누고, 다음 일정을 위해 교회 주차장에서 작별인사를 나누었습니다. 8.이번 속초일정 가운데 속초중앙교회를 방문하신 것이 첫 시간이었는데 매우 유익하셨다며, 방문하신 분들 모두가 기뻐하며 다음 행선지로 출발하셨습니다. 지역교회로서 한국교회를 위해 또한 미래 한국교회의 지도자가 되실 분들을 위해 섬길 수 있어서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하고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속초중앙교회 담임목사 강석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