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할렐루야! 호국의 달 6월을 맞이하여 또 하나의 의미있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강원동노회 목사-장로 체육대회가 속초 노학동 청소년수련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체육대회는 코로나 펜데믹 이후 오랫만에 제대로 준비하여 열린 체육대회였습니다. 2. 하나님께서는 부족한 저를 노회 체육위원장으로 세우셨고, 이번 체육대회가 속초에서 열리게 되면서 모든 준비 과정을 노회 체육위원분들과 함께 준비하게 하셨습니다. 또한 속초에서 이 행사가 열리게 되어서 속초중앙교회 목사님들과 장로님들께서 처음부터 끝까지 도와주셨습니다. 3. 이번 체육대회를 준비하면서 공정하고, 모든 분들이 함께 참여하되, 뻔하지 아니하며, 참신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먼저는 접수할 때부터 다섯 개 팀(태백, 삼척, 동해, 강릉, 속초)의 손목 띠를 색상별로 구분하고, 경품추첨권을 다섯 개의 추첨함에 구분하도록 했습니다. 그래야 나중에 경품을 추첨할 때, 공평하게 분배가 되기 때문이었습니다. 4. 먼저 오전 9시 30분에 개회 예배를 드리면서, 이상기 노회장 목사님의 말씀처럼 '하나 됨'의 의미를 깊이 생각하며 노회 체육대회의 의미를 가슴에 새겼습니다. 그 후에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되기 전에 전체적인 종목 안내 및 유의사항 등을 전달해드리고 본격적인 대회가 시작되었습니다. 5. 오전에는 배구와 족구 두 종목이 진행되었는데, 사전에 다섯 팀의 대표가 모여 정한 대진표대로 치열하게 경기가 치루어졌습니다. 최종 경기 결과, 배구 종목은 속초가 우승! 족구는 동해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오전 경기가 진행되는 가운데 탈락한 팀은 먼저 구내 식당에서 점식을 드시도록 하여, 전체적으로 무리없이 식사와 경기가 진행되도록 했습니다. 6. 오후에는 제기오래차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각 팀별 대표 5명씩 총 25명이 한꺼번에 제기차기에 도전하여, 최후까지 살아남은 1인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요, 태백 영락교회 박용현 목사님이 1등을 차지했습니다. 7. 이어서 연세드신 분들을 위하여 전통놀이 가운데 하나인 투호경기를 했는데, 이번에도 속초가 1등을 했습니다. 그 후에 계속된 단체줄넘기는 두 명의 줄잡이와 장로 1인을 포함한 다섯 명의 선수가 3회에 걸쳐 줄넘기를 도전하여, 최종 성공한 횟수가 점수가 되는 경기를 했습니다. 놀랍게도 속초가 85개로 1등을 했습니다. 8. 다음 경기는 '카드뒤집기'였는데요, 직전 중간 점수를 기준으로 최하위 팀에게는 곧바로 결승에 올라갈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나머지 4팀은 토너먼트로 경기를 진행함으로 꼴찌팀에게 역전의 발판을 만들 수 있도록 했습니다. 9. 마지막 대미를 장식할 경기 종목은 '단체줄다리기'였습니다. 전통적인 방식을 적용해 각 팀마다 20명의 선수가 단판으로 승부를 겨루었는데, 단체 줄다리기는 삼척 시찰이 1등을 하였습니다. 가운데 마칠 수 있었습니다. 10. 이렇게 은혜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모든 경기를 마쳤습니다. 모든 접수를 합산한 결과, 속초시찰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종합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마지막에 경품추천 및 시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경품추첨에 있어서 몇 가지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용하여, 각 팀별 공평하게 분배되도록 했습니다. 시간도 줄이고,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게 했기에 전체적으로 반응이 매우 좋았던 것 같습니다. 12. 끝으로 직전 노회장이신 속초중앙교회 방서호 장로님께서 마무리 기도해주심으로 이날의 공식적인 행사를 모두 마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체육위원회와 속초중앙교회 목사님, 장로님들께서 끝까지 남으셔서 용품 정리 및 체육관 청소까지 해주셔서 참 감사했습니다. 이 모든 일을 기쁨으로 감당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오늘 속초까지 오셔서 강원동노회 목사 장로 체육대회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속초중앙교회 담임목사 강석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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