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할렐루야!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것같이 구름이 잔뜩 몰려든 하늘이지만, 아직까지는 큰 비가 없는 마른 장마 기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일기예보에 의하면 벌써 며칠 동안 비가 내렸어야 했고, 다음 주에는 연일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2.이런 때에 부산에서는 신기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마치 옥상에서 땅바닥에 물을 뿌리게 되면, 특정 지역에만 물이 쏟아지듯, 하늘에서 특정 지역에만 비가 쏟아진 기이한 현상이 발견된 겁니다. 마침 지역뉴스에 보도된 자료가 있어서 공유해봅니다. 3.저는 이 뉴스를 보면서 구약성경 사사기 6:36-40에서 하나님이 '기드온'을 이스라엘의 사사로 부르실 때, 기드온이 '증표'를 보여달라고 요구했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당시 이스라엘은 미디안 사람들로 인해 괴로움을 당하고 있었을 때였습니다. 4.기드온은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 주저하며, '양털 한 뭉치를 타작 마당에 둘 것이니, 하나님께서 양털만 적시고, 그 외의 땅은 마르게 하시면, 하나님의 뜻인줄 알겠습니다'라고 반응합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이 되어보니, 정말 타작 마당에 둔 양털만 흠뻑 젖어 있음을 보게 됩니다. 5.그러자 이것이 하나님의 응답임을 믿지 못하고, 이번에는 반대로 '양털만 마르고 그 주변 땅에는 다 이슬이 있게 하옵소서'라고 간구합니다. 그랬더니, '40 그 밤에 하나님이 그대로 행하시니 곧 양털만 마르고 그 주변 땅에는 다 이슬이 있었더라'라는 기적의 이야기를 보게 됩니다. 6.뉴스를 보게 되면 실제로 오늘날에도 이런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물론 사람들은 성경의 이야기보다는 뉴스에서 전하는 바와 같이 과학적인 사고와 합리적인 언어로 이런 현상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7.중요한 것인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창조 세계 안에서 일어난 일이라는 사실입니다. 우리의 상식과 지식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세계가 우리의 일상 가운데 있습니다. 우리 눈에 기적처럼 보이는 것도 하나님 나라에서는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8.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와 장마 가운데 건강 유의하시고, 비 피해 없도록 미리미리 대비하셔서, 이번 여름도 건강하게 지내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속초중앙교회 강석훈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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