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통일전망대교회서 군선교주일 기념예배 드려 부총회장 이순창 목사 위문금 전달하며 장병 격려 【고성=임성국 기자】한국전쟁 72주년과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군선교주일을 기념해 총회와 강원동노회 관계자들이 지난 21일 동부전선 최북단 22사단 통일전망대교회를 찾아 장병들과 함께 예배드리고 군선교 사역 활성화와 한반도 평화, 남북 통일을 염원하며 기도했다. 부총회장 이순창 목사와 총회 군경교정선교부 실행위원, 강원동노회 및 총회 군선교사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총회군선교주일 기념예배는 국내와군특수선교처 총무 문장옥 목사의 인도로 총회 군경교정선교부 서기 방승필 목사의 기도, 강원동노회 군농선교부장 김영운 목사의 성경봉독, 이순창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우리는, 서로가 서로의 자랑' 제하의 메시지를 전한 이순창 목사는 "모든 선교가 위축된 이 때에 우리는 성령의 역사를 일으키고 하나님의 나라를 이뤄가아 한다.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것은 생명을 살리는 일이고, 이 일을 위해 십자가 중심으로 하나가 되어야 한다"라며, "군선교 사역자들을 통해 장병들이 구원받는 역사가 일어나고,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길 바란다. 하나님의 영이 임하시면 모든 것이 가능하다"며 군선교 사역자들의 사랑 실천과 헌신을 당부했다. 이어 예배 참석자들은 철책선 넘어 북녘 땅을 바라보며 강원동노회 부노회장 김정식 목사와 총회 군경교정선교부 실행위원 구성조 장로, 국군강릉병원 대위 임광식 목사의 인도에 따라 △나라와 민족, 남북통일과 한반도 평화 △코로나19 종식과 한국교회의 회복 △60만 장병과 군종목사, 군선교 등을 위해 합심 기도하며, 군선교 사역에 더욱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임관식 목사는 기도에서 "하나님을 의지하여 성벽을 뛰어넘는 기독 장병들이 일어나게 하시며, 이들이 우리 군을 복음화할 뿐 아니라 사회로 파송되어 한국교회의 큰 일꾼 역할을 감당하게 해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예배에 앞서 이순창 목사를 비롯한 방문단은 8군단 충용부대를 찾아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순창 목사는 박안수 지휘관에게 서울강남노회 500만 원, 강원동노회 250만 원, 총회 군경교정선교부가 후원한 250만 원 등 위문금 총 1000만 원을 전달하고 장병들을 향한 기도와 아낌없는 사랑을 약속했다. 이에 대해 지휘관은 위문 감사패를 전달했다. 국토방위에 여념없는 장병들의 수고에 감사를 전한 이순창 목사는 "군인교회와 군 장병들을 위해 기도하고, 군 사역자들을 뒷바라지 하는 것은 한국교회 사명이다"며, "군장병들을 위해 더욱 기도하는 한국교회가 되겠다"고 다짐했고, 군단장은 "한국교회의 기도와 사랑에 힘 입어 적이 두려워하고 국민이 든든할 수 있는 강한 군대의 모습을 매일 만들어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전국 1004개 군인교회에서 사역하고 있는 총회 소속 군종목사는 현재 57명(육군 40명, 해군 7명, 공군 10명)이고, 민간인 군선교사는 82명이다.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2년 06월 22일(수) 10:31 |
4
773
0
QUICK LINKS (100일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