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두교 국가에서조차 국경일에 온 국민이 함께 부르는 찬송가가 있다면 궁금하지 않으십니까? 김학철 교수 잘잘법 94회 이제 곧 죽음이 내 앞에 다가왔습니다. 그것이 자연사일 수도 있고 사고사일 수도 있고요. 이럴 때 여러분은 어떤 말을 남기시겠습니까? 1912년 타이타닉호가 침몰했을 때 2009년 항공기 사고가 났던 네델란드 공항에 울려 퍼졌던 찬송가. FA컵 결승전이 열리는 날 모든 사람들이 일어나서 이 찬송가를 부릅니다. 2012년 런던올림픽 개막식과 같은 축제의 순간에서도 이 찬송가가 연주됐습니다. 장중하고 죽음을 앞둔 사람의 노래임에도 불구하고... 종교를 넘어 힌두교의 나라 인도의 국경일에도 이 곡이 연주됩니다. 인도 건국의 아버지 마하트마 간디가 이 찬송을 그렇게 사랑했다고 합니다. 찬송가 481장 '때 저물어서 날이 어두니' 오늘 우리가 부르게 되기까지 매우 감동적인 이야기를 들려주시네요. '날마다 은혜'로 초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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