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 가운데서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소식이 있습니다.
지난 10월31일(주일) 청년들이 지역사회를 향한 사랑을 전하고 싶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함께 기도하며 지혜를 모으다가 11월7일(주일)이 추수감사주일이니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교회 주변에 계신 어르신들을 섬기기로 결정했습니다.
특별히 매주 화요일 진행중인 속초행복나눔봉사단의 사랑의도시락나눔을 통하여 빵과 음료수를 나누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한 주간 기도하며 추수감사주일에 우리의 마음을 담아 각자 빵을 사오기로 했습니다. 만약, 목표한 빵250개가 채워지면 음료수 250개는 담당교역자가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한 주간 청년들은 SNS를 통해 어떤 빵을 사는 것이 좋을지, 특별히 보관(이틀동안)에 있어서 어떤 빵이 좋을지 아주 섬세한 부분까지도 신경쓰며 빵을 준비했습니다.
추수감사주일 청년부 예배 때 우리 모두는 놀랬습니다. 목표한 250개를 넘어 500개의 빵과 약400봉지 상당의 과자가 모였습니다. 청년들이 힘든 상황가운데서도 하나님께 받은 은혜에 감사하며, 속초지역을 섬기고자 하는 마음이 하나 둘씩 모여 큰 은혜의 잔치를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섬겨주시는 손길을 통하여(목적봉헌) 음료수500개도 무리없이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화요일은 청년들이 출근을 해야 하기에 '나눔'은 사랑의도시락나눔팀을 통하여 진행될 수 있도록 정중히 부탁드렸고, 기쁨으로 함께 해주셨습니다.
작은 감사의 고백은 더 큰 감사를 불러온다는 말처럼 우리 청년들의 작은 감사의 고백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주시는 더 큰 감사가 우리 모두에게 차고 넘기를 기도합니다. 다시 한 번 더 함께 마음을 모아준 청년들과 나눔에 있어서 수고와 헌신으로 애써주신 사랑의도시락나눔팀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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