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할렐루야! 가을 장마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상황에 계속되는 비로 인해 우리 마음까지도 구름이 걷히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말씀과 찬양과 기도로 힘을 내야 하겠습니다. 2.오늘 오후에 행복나눔재활용센터를 총괄하시는 어느 권사님께 연락이 왔습니다. 은퇴하신 어느 권사님께서 일산에 사시는 아드님께서 그동안 하시던 사업을 정리하게 되어서 그릇을 챙겨서 보내시겠다는 연락을 받았다는 겁니다. 3.아마도 아드님께서 식당과 관련된 일을 하셨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코로나가 장기화 되면서 문을 닫으신 것 같습니다. 권사님께서 식당에서 챙기신 그릇들을 보내주실테니 유용하게 사용되면 좋겠다고 하셨나 봅니다. 4.보내주신 그릇을 받고 보니, 그동안 얼마나 힘이 드셨을까하는 생각에 갑자기 마음이 아파왔습니다. 그리고 이 그릇이라도 잘 쓰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어디에 쓰면 좋을지 고심하다가, 그릇 숫자를 헤아리면서 혹시라도 작은 교회에서 쓰이면 어떨까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5.곧바로 속초더함교회(前농아인교회) 최만석 목사님께 제일 먼저 전화를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그릇을 보내주시면 더함교회에서 유용하게 쓰실 수 있겠다 하셨습니다. 마침 교회 근처를 지나가시고 있다면서 교회까지 방문해 주셨습니다. 6.순식간에 이 그릇들이 창고에 쌓여있거나 폐기되지 아니하고 요긴하게 쓰이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우리의 모든 것을 예비하시고 인도해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속초중앙교회 강석훈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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