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할렐루야! 코로나19와 언제 끝날 지 모르는 지루한 싸움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리 마음에 감사와 기쁨을 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성도님들 가정에 주님 주시는 평강이 차고 넘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오늘 연세대학교 동문회보 7월호를 받았는데요, 거기 14면에 매우 특별한 기사가 실렸습니다. 바로 우리 교회 ‘강원희 장로님과 최화순 권사님’ 이야기가 특집으로 실렸습니다. 3.잘 아시는 것처럼 연세대학교에서 매년 '연세를 빛낸 동문'을 선정하여 수상을 하는데 올해 강원희, 최화순 선교사님 두 분이 '연세를 빛낸 동문상' 수상자로 선정이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4.그런데 놀라운 것은 강원희 장로님께서는 이미 지난 2012년에 이 상을 받으셨고, 최화순 권사님도 2018년에 별도로 ‘연세를 빛낸 동문상’을 받으셨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부부가 함께 수상'하게 되면서, 연세대학교 역사상 유례가 없는 진기록을 세우신 겁니다. 5강원희 선교사님은 세브란스 출신 1호 의료선교사요, 함경북도 성진에서 태어나, 한국전쟁 당시 대광고를 졸업하시고, 세브란스에 입학, 졸업하셨습니다. 의과대학을 졸업하신 후에는 강원도 속초에 내려오셔서 무의촌 의료활동을 비롯하여 숱하게 많은 활동을 하셨습니다. 6.그리고 40대 후반 대동병원 원장 시절에 이제부터는 의료선교사로 내 남은 생애를 헌신하겠다 선포하시고, 네팔, 방글라데시, 에티오피아 등에서 의료사역을 하셨습니다. 그렇게 살게 된 이유를 '빚진 자' 의식 때문이라 말씀하셨습니다. 7.그리고 주변에서 의료선교사로 나가는 것을 만류하셨을 때에 하신 말씀, ‘나는 내 인생의 가장 소중한 시간, 생선으로 치면, 중간 토막을 하나님께 드리겠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이 우리 모두에게 큰 감동을 주었지요. 8.이번 인터뷰에서 장로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 살아계신 하나님을 제대로 알고 확실히 붙들면 세상에 더 바랄 것이 없다.'라고 말입니다. 그리고 우리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사람이 곧 성공한 사람이라 하셨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 앞에 빚진 자’라는 의식에서 나온 말씀입니다. 9.그리스도인들은 이렇게 강원희 장로님처럼 ‘빚진 자 의식’이 있어야 합니다. 남들처럼 편안하게, 그리고 화려하게 살지는 않으셨지만, 누구보다 하나님께 인정받고, 복된 길을 걸어가신 강원희 장로님, 최화순 권사님께서 우리 교회 장로님, 권사님이시라서 감사하고, 또한 모교를 빛내주신 동문 선배님이시라 더욱 감사드립니다. 10.선교사역 은퇴 이후에도 주님 함께 하셔서, 늘 건강하시고, 가정 가운데 늘 평강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속초에서 강석훈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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