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중앙교회 청년부는 지난 17일(화) 저녁부터 지역사회내 취약계층들을 위한 마스크 제작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섬김은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마음을 모아 시작하게 됐으며, 특별히 청년들이 생활하는 삶의 터전(직장 등)에서 힘들어 하는 사람들을 위해 '우리가 어떻게 섬길수 있을까?' 에 대한 깊은 고민에 대한 첫번째 실천이었습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 하나님나라를 꿈꾸며, 믿음을 삶으로 증명하는 청년들을 통해 우리의 마음이 따뜻해지고, 도전받을 수 있기를 바라며 아래와 같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래기사는 지난 3월19일(금) 강원영동CBS '오해피데이' 방송중 인터뷰 내용입니다> ◇ 전진> 요즘 하루에도 몇 번씩 듣게 되는 말 코로나 19입니다. 강원도에서 현재까지 총 30명의 확진자가 나왔고요. 계속해서 강조하는 것이 바로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등의 개인위생입니다. 마스크 5부제까지 시행하면서 마스크 수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이 때 우리 지역 교회 청년들이 직접 1회용 마스크를 만들어서 소외계층에 전달한다고 합니다.
◇ 전진> 혹시 만들면서 또 만들고나서 청년들끼리 어떤 이야기들 나눴어요? ◆ 김소영> 사실 만들면서는 저희가 찬양을 틀어놓고 마스크 만들기에 집중하느라 많은 대화는 하지 못했고요. "잘 만들었다", "이렇게 만들면 더 잘된다", "와줘서 고맙다", "여기 무슨 공장 같다" 이런 이야기를 주고받았고요. 만들고나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한 친구가 "우리가 만든 마스크가 얼른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달되면 좋겠고 그걸 기다리는 시간이 설렌다"고 하더라고요. 그 말을 듣고 감동을 받았습니다. ◇ 전진> 힘을 모아 만들어서 많은분들에게 사랑으로 전달됐으면 좋겠습니다. 속초중앙교회 청년부 김소영 회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출처 : CBS 크리스천 노컷뉴스 2020년 3월19일(목), 14:34 최진성 아나운서 http://christian.nocutnews.co.kr/news/5311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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