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샬롬! 어제 저녁에는 속초북시찰 소속 교회 목회자 부부 모임이 있었습니다. 특별히 이번에는 지난 8월 27일에 속초농아인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하신 최만석목사님 가정을 심방하고, 격려하며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속초농아인교회는 속초-고성 산불로 인하여 완전히 잿더미가 된 교회, 영동극동방송 건물이 철거되면서 모든 것이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이번 산불로 인해 속초중앙교회를 비롯하여 속초북시찰 여러 교회 목사님들이 하나되어 신속하게 복구되도록 애써 왔습니다. 3.어려운 가운데서도 장애인사역을 하실 수 있는 사명이 있으신 목사님을 청빙하게 되었고, 감사하게도 이 분야의 최고 전문가라 할 수 있는 최만석목사님과 종은숙전도사님 부부를 보내주셨습니다. 4.산불 피해가 발생한 날로부터 속초농아인교회는 교회 재건시까지 속초중앙교회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복구를 준비해 왔습니다. 이제 꼭 6개월이 지나가는 시점입니다. 지나간 시간들을 돌아보니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5.속초북시찰 시찰장 김춘기목사님(대진중앙교회)를 비롯해서 모든 목사님들이 발벗고 나서서, 전심으로 지원해주시고, 기도해주셔서, 이제 농아인교회를 재건할 모든 준비가 마쳐지게 되었습니다. 교회 신축예정 부지 확보도 마쳤고, 담임목사님 사택 및 교회승합차까지 모두 갖추게 되었습니다. 6.그동안 수고하고 애쓰신 목사님 부부를 초청하여 어제 조촐한 이사심방 및 환영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내년 8월 15일 광복절까지 속초농아인교회가 온전하게 세워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기도하며, 끝까지 잘 섬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속초에서 강석훈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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